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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퇴직을 했고 전직장에서 19년, 스카웃되서 6년 정도 일을 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면 직업 선택 시
당장 눈에 보이는 기준(연봉, 복리후생, 사회적 평판 등)으로만 결정을 해서는 안되고, 향후 커리어를 쌓고 혹시 향후에 퇴사를 한 경우에 실제 본인이 무엇을 수행할 수 있는 가?에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금융권은 명퇴 등 실질적으로 정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드물고, 나오면 막상 할 것이 별로 없어요. 물론 재직 기간 중에 연봉은 타 업종보다 보편적으로 많은 받는 편이지만, 실제 써먹을만한 것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막상 금융권은 연봉은 높은 편이지만 영업 실적 등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직장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본인이 생각하는 고민이 어느 정도 정리 될 것입니다. 사회는 본인 입에 맞는 떡은 없습니다. 어느 정도 맞추면서 살아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성을 중시하는 조직 이면 모를까? 하여간 본인이 정작 하고 싶은 일 그리고 그 일이 향후에 sustainable build-up이 가능한 분야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지치지 않고 long run할 수 있고, 인생 결산 시 가치 있는 인생,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것으로 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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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
Q중앙대학교 17경영입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