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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한국자산관리공사,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08. 조회수 4,60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피해, 취약계층 신속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2020년 가계/기업/공공 전 사업부문에서 피해/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과 국가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가계부문에서는 소득이 감소한 약 6.4만 명 개인채무자를 대상으로 총 680억 원의 채무감면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2조 원 규모 개인 연체채권매입펀드를 신규 조성해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경감을 도왔다.

기업부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업자산 매각지원,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과 캠코선박펀드 규모를 확대하여 연간 총 1.1조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공급했다.

공공부문에서도 국유재산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 완화와 더불어, 총 1.4조 원 규모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총 4천6백억 원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경제/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약 6억 원 규모의 긴급 방역 및 생계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고유 사업과 연계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적 가치실천으로 지역사회/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대응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자본금 7,400억 원을 출자 받아 납입자본금이 총 8,600억 원에서 총 1조6,000억 원으로 증액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상시적 종합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업무 환경 마련
캠코는 2020년 12월 말 기준 71만 필지, 23조원 규모의 국유재산을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국유재산 관리의 전문화?효율화를 위해 로봇 자동화(RPA), AI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을 2022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방문 없이 국유재산 대부/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2020년 기준 약 2만 건의 전자계약을 누적 체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업무 환경으로 보다 편리한 국유재산 활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20년 12월 말 기준 변상금 523억 원 회수, 약 1,200억 원의 대부료 수입을 거뒀으며, 연간 1조 원 이상의 국고 수입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캠코는 다른 국가에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해외 컨설팅 및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바탕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하는 컨설팅으로 국내 공공금융부문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KSP 정책자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캠코는 최근 언택트/온라인 연수를 전환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다른 국가들과의 언택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 한국자산관리공사, 최신 트렌드

* 강릉에 유휴 국유재산 활용 ‘국유재산 케어팜’ 개장
캠코는 2023년 9월 15일(금)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34-5’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 케어팜’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국유재산 케어팜(Care + Farm)은,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에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농업활동에 필요한 실습/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농장이다.

캠코는 2023년 초부터 강릉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유관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금번 유휴 국유부동산을 활용한 국유재산 케어팜을 조성했다.



* 충청남도와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 체결
캠코는 2023년 8월 30일 충청남도와 충남혁신도시 내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자문과 정보교환 등에 협조하고, 충청남도는 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자료 제공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수요 반영 등을 고려한 개발방향을 도출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식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원한다”며, “캠코가 쌓아 온 공공개발 노하우가 이번 충남혁신도시 내 공유재산 위탁개발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약 2조 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55건을 완료했으며, 약 1.2조 원 규모의 개발사업 42건을 진행 중에 있다.



* ESG 경영에서의 탁월한 성과
캠코는 경영실적이나 윤리경영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서 캠코는 준정부기관으로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등이 평가한 ‘공공부문 ESG 평가’에서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준정부 및 기타 부문에서 종합득점률 88.9%를 기록하며 1등이라 할 수 있는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공적 영역에서 ESG는 선언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이미 준정부기관으로서 환경과 사회면에서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고 있는 데다, 정부가 대주주이다 보니 지배구조 측면에서 딱히 크게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이드라인만 충실하게 준수하면 우수한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으로 꼽힐 수 있지만, 캠코는 공적 영역에서 사적 영역을 능가하는 ESG를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코는 ‘전사 통합 안전 관리 계획’을 구축하여 ‘全 사업장 안전사고 실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했고,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개관해 국내 최초로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창업지원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최우수)을 받아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부패 방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높은 청렴도를 유지한 것은 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는 것도 귀감이 되는 ESG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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