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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리스타..고민ㅠㅠ
이제 20대 후반인데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른들은 커피 한다고 하면 알바로 생각하고...친구들 보면 좋은 회사 들어가서 나이들었을때 고민도 없을거 같구 ㅜㅜ
요즘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이 길로 가도 괜찮은 거겠죠 ㅠㅠ
재미는 있구 열정적으로 배울라고는 하지만 요즘들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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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리스타로 8년정도 일했는데 30대가 넘어가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더라구요.
조리쪽으로 학교를 졸업했었어서 20대 후반부터 방통대 식품영양과 공부하며 영양사 자격증 따려고하고있는데
뭐든 배워놓는게 있으면 좋은거같아요
지금 하고있는 일에도 더 능률이 생겼어요.
20대 후반에 알맞은 고민중이신거 같아요.
너무 우울해하거나 걱정하시지말고 지금 시기에 할만한
고민중이신거같으니 다른 리프레쉬용 공부를 하거나
학원을 다녀보시는거도 좋겠어요!2020-05-21 수정 -
저는 이제 커피만 2년정도 되었네요..ㅎㅎ
요즘 코로나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많이 문을 닫는다고들 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커피로 들어오셨으니까 이 길로 쭉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2020-05-19 작성 -
남들 시선보다 본인이 재밌으면 그만이죠 ㅋㅋ 준비해서 사업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020-05-19 작성 -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직업에 귀천이 어디있나요? 재밌고 돈만 안정적으로 벌 수 있으면 최고지요. 바리스타로 본사 소속 매니저부터 점장도 하고 나중엔 슈퍼바이저로도 성장할 수 있고 돈 모아서 개인 카페를 차릴 수도 있죠~ 커피 회사 소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사무실에서 일하냐 현장에서 일하냐의 차이지 사람 대하는 건 어딜가든 비슷할테죠... 본격적으로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일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좀 안정적인 회사가 좋겠습니다. 제 지인은 바리스타로 점장 및 본사직급으론 대리 였는데 회사가 망했어서 30대 중반이신데 다시 일을 구하셔야하는 상황이 오셨더라고요... 그 질병때문에 요새 망하는 회사가 많다곤 했지만...그래도 경력이 있으셔서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는 폭도 생겼고 개인 카페를 준비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 좋은 회사 들어갔다곤 하지만 구성원들이 얼마나 좋을지도 모르는 것이죠... 일의 강도도 그렇고요...현장직이라 몸이 피로할테지만 그것을 넘어 내가 재밌고 더 하고 싶다하시면 나중에 미련이 없도록 일단 하는 것이 낫지않을까요? 바리스타도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ㅎ 요리도 하셨으니 나중에 요리와 커피를 접목시킨 가게를 하셔도 좋을테고 내 가게를 평생 가진 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회사는 정년퇴직도 걸려있을텐데 내 가게는 그런 것이 없을테니까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5-19 작성 -
다들 나이들어서 안하는 걱정이 어디있을까요~
조리에있던 사무직에있던 카페에있던 한번씩 거쳐가는 생각같습니다
본인이 더 발전가능성있고 즐길수있는 직업 선택하시먄 될거같아요
저도 20대 후반의 바리스타라 같은 고민 많이 해봤네요 ㅎㅎ2020-05-19 작성 -
요리,바리스타 두가지 다가능하시네요 . . 장단점을다가지고 계세요
요즘 프랜차이즈 보면 기본으로 음료는 하고 (아메리카노,라떼 정도)같이 식사를 제공하는곳이 많아요
20대중반부터 하셨으면 서비스마인드는 기본으로 배우시고 가지고있을꺄 같은데 글쓴이가 현장감각이나 사람들과 소통하는걸 좋아하시면 저는 중견프랜차이즈 (가맹점50~80개)정도 있는 곳에 S.V업무를 하시면 어떨까
생각이듭니다,
S.V 출신들이현장경험이 많아서 본인매장을해도
잘하고 경력이쌓이면 관리자로 일하면 나쁘진않을꺼에요2020-05-19 작성 -
커피는 자신의 매장을 갖는다면 모르지만 회사 생활은 길게 할 수는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메뉴 개발자 같은 직종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작은 회사입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우리의 작은 회사란 급여도 작고 안정성도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조리는 오랫동안 할 수가 있습니다. 은퇴까지는 할 수 있는 직종입니다. 조리에서도 젊은 사람들을 원하기는 하지만 커피 업계보단 덜 합니다. 길게 오래 하는 것을 원한다면 조리가 나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매장을 가졌을 때도 조리가 나을 것 같습니다.
2020-05-19 작성 -
본인의 의지와 목표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가게하려고 바리스타를 시작해서 9년 정도 일했어요 뭐 중간중간 다른것도 해보고 했지만 결국엔 카페에서 일을 했고 유명한 프랜차이즈, 스페셜티 다 경험했어요 일단 목표를 세우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 쉽게 돈벌고 일하는거 같지만 다 비슷해요 같은 스트레스 받고 돈을 더 받긴 하겠죠!? 바리스타는 돈을 많이 벌 수가 없어요 남밑에서 일하면요 내가 사장이 되도 인지도 높은 곳이 아니면 힘들어요 이 일을 하는게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커피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좋은건지 생각해봤으면 해요 계속 커피를 하겠다면 대회준비도 해보고 로스팅 관련된 공부도하고 등등 커피가 생각보다 공부할게 많아요~~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다른 바리스타들과의 소통도 중요하죠 책보다는, 일단 본인의 생각부터 정리하고 결정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2020-05-19 수정 -
커피를 하시면서 어느쪽에 흥미와 재능이 있으신지를 고민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이쪽분야를 직접 해보지않은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고 커피는 카페밖에 일할곳이 없는 줄 아는 사람들이 보는 시선일꺼예요~ 커피를 진짜 진지하게 하고계신다면 그냥 고객과 소통하며 음료를 만드는 것이 좋은지 메뉴개발이 좋은지 커피의 원재료인 원두에 관심이 많은지 등등 방향성을 생각해보세요. 창업, 바리스타강사, 많고많은 커피회사의 R&D 슈퍼바이저 등 본사직원,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파고든다면 커퍼&로스터 등등 이렇게 커피 하나로도 현장바리스타 이외에 여러가지의 선택의 기로가 있습니다. 물론 끊임없이 공부하셔야하고 부지런하셔야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F&B가 연봉도 낮은편이고(근데 요즘은 중견기업 대기업 빼고는 그게그거같아요) 사람들의 편견이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일단 진짜 행복한삶을 사는거고 꾸준히 발전해서 남들 다 하는 그냥 회사원 말고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을 하는게 진짜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술을 갖고 있는거니까 나중에 남들 명퇴할 때 뭣모르고 카페차린다고 달려드는 사람보다 더 이득일껍니다. 본인이 노력하고 쌓은 것들은 반드시 이득으로 돌아올꺼예요~ 남눈치 보지마시고 본인일에 꾸준한 공부와 연구 하시면서 본인발전 시키는데 힘쓰시기 바랄게요 화잇팅:)
2020-05-19 작성 -
큰그림을 그려보세요 카페를 오픈하던가
음식점을 오픈하던가..
뭐가 필요할까요??돈과 실력 그리고 선택
집중 ..
회사생활도 했고 쉐프로 살고 있습니다만
미래는 본인이 결정합니다2020-05-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