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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직업에 귀천이 어디있나요? 재밌고 돈만 안정적으로 벌 수 있으면 최고지요. 바리스타로 본사 소속 매니저부터 점장도 하고 나중엔 슈퍼바이저로도 성장할 수 있고 돈 모아서 개인 카페를 차릴 수도 있죠~ 커피 회사 소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사무실에서 일하냐 현장에서 일하냐의 차이지 사람 대하는 건 어딜가든 비슷할테죠... 본격적으로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일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좀 안정적인 회사가 좋겠습니다. 제 지인은 바리스타로 점장 및 본사직급으론 대리 였는데 회사가 망했어서 30대 중반이신데 다시 일을 구하셔야하는 상황이 오셨더라고요... 그 질병때문에 요새 망하는 회사가 많다곤 했지만...그래도 경력이 있으셔서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는 폭도 생겼고 개인 카페를 준비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 좋은 회사 들어갔다곤 하지만 구성원들이 얼마나 좋을지도 모르는 것이죠... 일의 강도도 그렇고요...현장직이라 몸이 피로할테지만 그것을 넘어 내가 재밌고 더 하고 싶다하시면 나중에 미련이 없도록 일단 하는 것이 낫지않을까요? 바리스타도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ㅎ 요리도 하셨으니 나중에 요리와 커피를 접목시킨 가게를 하셔도 좋을테고 내 가게를 평생 가진 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회사는 정년퇴직도 걸려있을텐데 내 가게는 그런 것이 없을테니까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
2020.05.19 |
Q바리스타..고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