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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곧 다가올 마지막 신입사원

조회수 2,115 2018-12-09 작성
대졸한지 어언 3~4년 차.

대기업은 고사하고 중소,중견만 신입으로 5~6군데를 다녔어요.

이유인 즉, 면접 볼 때 회사에 대한 내용이나 공고에 나와있는 정보로 그 회사를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실질적인 사내 문화(구체적인 업무 내용, 연차 사용 눈치, 야근 빈도수, 업무 강도, 팀 별 분위기, 선임의 성격 등)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네요.

같은 화학계열이지만 연봉은 2000초중반대부터 3000중후반까지 천차만별.

한 곳에서 꾹 참으며 연 단위로 경력쌓고 이직하라는 말은 동종업계 혹은 분야에서나 된다 생각했기에

내가 아직 어느 분야에서 일 할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하기 보단 나에게 맞는 곳을 찾자 라는 생각이

벌써 20대의 끝을 다다르게 했네요.

다가오는 2019년 이제는 30의 나이로 거진 마지막 신입사원으로의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저만의 생각으로 어리기에 가능한 여러 회사를 경험해보자는 생각은 틀린걸까요?

이런 저의 행적들이 선배님들이 보시기에도 한심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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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56795 2년차 / 07학번 Lv 1

    글 쓰신분은 첫 취업이시잖아요?
    시작이 중요합니다 일단 내가 일할 분야가 여기서 정해지는거기때문에 그리고
    경력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3년 이상은 해야하는데
    나랑 안맞는 회사 들어가서 1년 2년하다 나오면 괜히 본인에게만 손해입니다 경험담입니다

    2019-06-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37979 7년차 / 05학번 Lv 1

    최소 2~3년 정도는 다녀야 그 회사나 업무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끈기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 보이네요...나한테 딱 맞는 회사는 없습니다
    장/단점 판단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되는 일을 찾아가야지요~
    꼭 원하시는 좋은 직장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04-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05449 9년차 / 03학번 Lv 1

    안녕하세요 직업상담사입니다. 일단은 우리 후배님 전혀 한심하지 않습니다. 직업이라는 것은 한 곳에서 오래 머물며 수직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세로)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수평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가로).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우물을 파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수직적인 경험과 경력 즉, 전문가적인 특성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그만큼 수평적인 경험을 해본 사람은 없다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던 틀린 길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됩니다. 단, 염려 되는 것은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단어입니다.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맞춰가는 것이지요. 말씀하셨던 연차 사용, 야근 빈도, 분위기, 선임의 성격 등의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조율하고 조정하고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도 사회생활에 필요한 과정 즉, 적응(맞춰가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적응이 되었을 때야 비로소 나랑 맞는 곳이 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 문제가 되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잘못된 확신이다. - 마크트웨인의 명언처럼~ 우리 후배님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갈림길에 놓이게 될 때면 항상 이 명언을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내 생각 중 잘못된 확신은 무엇인가?` 라고. 분명 선택을 하는데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2019-04-0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32991 20년차 / 86학번 Lv 1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내 자신의 생각이 변해가고 입장 또한 변해가며 모든 상황이 점점 나에게 불리하게 흐르는 속성이 있습니다. 역지사지로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저는 임원 내지는 관리자의 입장에서 내 과거를 되돌아봅니다. 지금 입장과 생각에서는 과거의 제가 웃지 못할 판단과 행동, 그 때는 나의 생각이 진리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구나라는 회상을 해 봅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결과적인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하가 경험을 쌓는 취지로 여기저기 회사를 옮겨다니면 본인의 발전에 도움은 되겠지만 그 이력서를 보는 쪽에서는 참을성이 없거나 믿지 못할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취지와는 영 별개로 판단해버리는 것이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귀하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서 본인의 발전은 물론 참을성도 키우시길 권유합니다. 직장 생활은 첫발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취업을 할 때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30이면 아직 기회는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직종의 포지션을 선택해서 입사부터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019-02-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24362 11년차 / 01학번 Lv 1

    우선 아직 답변이 늦지 않았길 바랍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때는 1년, 1년 미만의 경력도 내 기준에서 다 모아보면 2~3년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1년 미만의 경력은
    이직 시 그냥 안 쳐주는 게 현실이에요.
    내 기준 짧은 경력 다 모아서 2~3년 이지만 회사 기준으로는 거의 신입.. 그럼 이후에 승진이 늦어지요.. 요즘은 조직 문화가 유연해져서 직급 없애는 회사도 많지만 표면적으로 없다고 해도 내부적으로 등급은 다 있죠... 이게 일반적인 경우라서 마지막 신입지원, 꼭 좋은 회사 만나서 오래오래 최소한 3년 이상 다니세요!!
    그리고 가능한 많은 회사를 경험해 보는게 틀린건 절대 아니에요. 다만 이직 시 그 모든 경험을 어필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찾는게 어려울뿐이에요.. 경험이 많고 다양한 사람를 가장 좋아하는 회사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거나 규모가 작은 1인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그런 작은 규모가 많더라고요.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하며 작은 규모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있는 장점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직 시 어떤 회사로 옮길 것인가? 이 부분에서 후배님의 경험은 플러스가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죠. 포장을 잘 하는 게 관건

    그런데, 포장도 스스로에게 자신과 확신이 있어야 잘 할 수 있더라고요.

    2019년 화이팅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9-02-2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6년차 / 06학번 Lv 1

    적어도 2~3년은 버티셔야 경력으로 인정해주고, 본인의 연봉이나 커리어도 쌓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정말 버틸 수 있는 괜찮은 회사에 이제 입사하셔서 오래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9-02-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33909 23년차 / 87학번 Lv 1

    4년 남짓한 기간에 6군데 정도의 회사를 다녔다면 1곳당 1년도 안되는 겁니다. 이건 경력이라고 하기에도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앞으로 직장인으로 살아갈 계획이라면 될 수 있으면 한곳에서 오래 재직하고(일반적인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이직 횟수가 적은 직원을 선호).....물론 본인의 적성에 맞는 파트나 향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하실 계획이면 거기에 맞는 업무를 선택해서 직장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업이 좋긴하지만 경쟁율이 세고, 하지만 중소기업중에서도 대기업 못지않게 정말 좋은 회사 많습니다. 물론 그런곳도 대기업 못지않게 들어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본인이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언어, 자격증 취득 등). 그리고 세상에 자기맘에 딱 맞는 조직이나 조직원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함께 녹아들어가 생활할 수 있는것도 능력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25년이상 4군데에서 직장 생활을 해왔지만 정말 제맘에 드는 회사는 없었습니다. 늘 사직서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물론 저도 성공한 사람들 처럼 노력을 정말 하지 않아서 불만족스럽지만 살아가고 있겠죠...화이팅 하시고 힘들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조금만 가지고 본인에 대해서도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19-0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27318 6년차 / 06학번 Lv 2

    입사한지 6년 되었고
    이번에 퇴사예정이라
    오랫만에 들어와서 봅니다.
    신입때는 그런 고민 많았는데
    경력쌓아도 어중간하니
    지금은 더 큰 고민입니다.
    확실히 관심있고 이거로 쭉 나갈 수 있는것
    그리고 사업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분야
    선정해서 한우물 파시길 바랍니다.
    전 2공대나왔는데 문과적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학과 불문 내가 하고싶은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2019-02-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36014 6년차 / 06학번 Lv 1

    20대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에 경력 짧게 3군데를 이직했으니깐요. 하지만 이제는 정착하여 한 회사에 적어도 3년은 버티셔야 할 것 같네요. 회사입장에서 이직이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이번에 입사하신다면 꼭 좋은 곳에서 경력을 쌓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9-0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8907 9년차 / 01학번 Lv 2

    한심할리는 없죠. 정답은 없는데.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리는 없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직장을 찾는게 정말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다 장단점이 있지요.

    자신의 근무 여건의 척도를 다시 한번 잘 확인해 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2019-02-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