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오후3시경 보았습니다.
면접관 4명(외부 면접관 3명, 내부 면접관 1명)에 지원자 6명 (남자3명, 여자3명) 이었습니다.
5분 토론준비, 10분 토론, 25분 인성면접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들어가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5분간 토론면접을 준비한 뒤 10분간 자율적으로 토론을 마칩니다. 그 후 1분 자기소개를 하고 토론내용 및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인성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공통질문 2개, 개별질문 2~3개 정도씩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무리 멘트를 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리액션이 없어서 반응을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답변이 길어지거나 뒷말이 예측되는 경우 답변을 자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칫 멘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답변이 부족한 경우 꼬리잡기 질문도 많이 나왔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려고 노력했지만, 거대한 면접장이 주는 위압감과 6명이 동시에 들어가는 긴장감 때문인지 마냥 편안한 면접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분들께서도 웃어주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토론면접에서 시간분배를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아무런 가이드없이 자율적으로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시간분배 또한 온전히 면접자의 몫이었는데, 긴장이 많이 되다보니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답변을 한 점이 아쉬웠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면접 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이 면접학원에 다닙니다. 하지만 이는 자칫 정형화된 답변만 하게되는 부작용을 만들 수 있으므로 저는 학원보다는 스터디를 여러개 병행하며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스터디 2개를 격일로 실시하며 최대한 모의면접 경험을 많이 가지려고 했고, 이것이 실전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부산 벡스코에서 보았습니다. 면접시간은 오후 3시 50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대다 면접으로 구성되어있었고 면접관 4명 지원자 6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면접관 4명과 지원자 6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으며 토론 면접이후 개인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기다린후 호명을 하면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한 후 6명이 줄을서서 면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들어가면 자리 앞에서 인사를 한 후 긴장을 풀 고 토론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토론면접을 약 7~10분정도 진행한 후 다시 자리로 돌아가 다대다 인성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분 자기소개 그다음 공통 질문 그 다음 직무기술서 기반 질문 마지막으로 자소서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면접관 한분이 아무나 지목해서 추가질문을 하고 시간이 다되면 면접을 끝냈습니다.
크게 표정의 변화없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딱딱한 반응이거나 압박하는 느낌은 없었고 경청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꼬리 질문을 통해 더 알려고 하셨고 사무적이고 일관적인 태도로 진행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이며 압박면접은 없었습니다. 처음 면접장에 입실한 후 기지개를 피고 긴장을 풀어주도록 면접관 님들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토론면접시 면접관분들은 관여를 하지 않았고 조별 토론 하는 평온한 분위기로 치루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민원의 소리 홈페이지를 보고 인상깊은 민원 3가지 말하라는 질문에 답변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바로 솔직하게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찾아보지 못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고 이러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준비하지 못한점이 아쉬웠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면접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논리에 입각해서 돌출되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되고 일반 면접또한 자소서와 직무기술서 공사홈페이지의 내용을 공부하면 충분히 가능한 면접입니다. 같은 조원 몇 명은 직무기술서내용을 제대로 답변못했는데 이런것은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면접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기반 면접입니다. 이름이 아닌 번호를 부여받고 자기소개 및 답변시 이름과 지역 가족 관계를 절대 말해서는 안됩니다. 설사 실수라도 블라인드 면접상 많은 감점이되고 이를 먼저 면접관님들께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또한 1분 자기소개를 완벽하게 준비하는것은 면접관님들에게 초반에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일주일동안 진행되었고, 나는 첫날 두 번째 조였다.
면접관 4명(1명은 외부위원처럼 보임)이고, 면접자는 6명씩 들어갔다.
면접관 4명, 면접자 6명의 다대다 면접이었다
외부요원처럼 보이는 한 분이 들어가면 설명을 해 주신다. 약 15분간 토의면접을 진행한 후 40분 가량 인성면접을 진행한다.
토의면접 시에는 간단한 자료가 주어지며, 이 자료만 보아도 대략적인 답은 가능하다.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 경험을 더하여 토의를 한다. 아무래도 사회자의 역량이 중요할 것 같다.
인성면접은 큰 변별력 없는 평이한 면접이었다. 30초 자기소개,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한 개인 경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외부위원 분은 답변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편. 그래서 답변할 때 아무래도 그 분을 바라보면서 대답하게 되더라.
다른 분들은 큰 리액션이 없고 그냥 지켜보셨다. 답변이 길면 가차없이 자르신다.
비교적 편안하게 해 주려고 하시지만, 지원자들이 너무 긴장하고 있었고 면접 질문도 큰 변별력이 없어서 분위기는 딱딱한 편이었다. 큰 면접장에서 면접관과 면접자의 거리가 아주 멀었기 때문에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할 것 같았고, 그 때문에 평소보다 말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다.
<2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점>은 나의 단점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받으니 단점을 묻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빠르게 안 들어서 맥락과 맞지 않는 답변을 했던 것 같다. 혹시 떨어진다면 이 답변 때문일 것 같다.
큰 면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크게 말할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1.5배수라는 적은 인원으로 진행되는 면접이라 '이쯤 하면 거의 붙은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지만 필기 동점자가 많은 것 같아 실제 경쟁률은 1.6 : 1 정도이니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일 것 같다.
부산교통공사의 면접에는 n행시,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등 당황스럽게 하는 질문이 자주 출제되었다고 하니 이러한 황당한 질문에도 능숙하게 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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