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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케이비증권,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5.12. 조회수 1,178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케이비증권의 위협 요인 


Analysis 1.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변동성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전반에 리스크가 높아졌다.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는 증권사들이 언제든지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중한 리스크 관리와 경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케이비증권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기 상황을 사업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타계하겠다고 밝혔다. WM(자산관리), S&T(세일즈앤드트레이닝), IB(투자은행), 기관영업 등 모든 부문에 조직적,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전략 및 자산 다변화 등을 통한 투자 역량 강화, 성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초기 투자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초기 투자를 통한 수익성 제고, 투자 자산 셀다운(Sell-down, 단기 보유 후 매각) 활성화를 통한 자본 효율성 극대화 등이 그 방법이다.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Analysis 2. 금리 상승 위험
2023년에도 금리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은 증시 부진으로 이어져 주식 수탁 수수료 수익이 감소된다. 실제로 케이비증권의 경우 2022년 수탁 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는 각각 3,656억 원, 5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6%, 17.6%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탓과 개인 거래대금이 전년보다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Opportunity: 케이비증권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시장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금융시장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의 금융시장에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전통적인 금융기관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빅테크, 핀테크,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일종의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에 케이비증권은 불안한 금융시장에 대한 해결책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강화를 내걸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 및 UI·UX 제공, 타 업권과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케이비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nalysis 2. STO 시대의 개막
STO는 올해 증권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전통 자산에 기반한 IPO와 달리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는 시장이다. 또 실물이 있다면 무엇이든 적용할 수 있어 투자처가 무한하다는 것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케이비증권도 STO 시장 준비에 한창이다. 케이비증권은 2022년 이미 STO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개발한 것은 물론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의 발행과 온라인 지갑으로의 분배,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 상품 주요 거래·디지털 자산 원장 기반의 호가, 주문, 체결 등 주요 기능 테스트까지 마쳤다.



Weakness: 케이비증권의 약점 


Analysis 1. 뉴욕·홍콩 법인의 부진한 실적
케이비증권은 1996년 뉴욕, 1997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2017년에 설립한 베트남법인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 반해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뉴욕과 홍콩법인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뉴욕법인은 2021년 기준 순손실 3억 4,00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고, 홍콩법인도 투자 대비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Analysis 2. 또다시 불거진 불완전 판매 의혹
과거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 판매로 징계받았던 케이비증권에 또다시 고소장이 접수됐다. 케이비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1~4호’가 불완전판매 이슈로 2022년 3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는데,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펀드 투자자들이 판매사와 운용사를 대상으로 2023년 3월 법적 조치에 나섰다. 라임 사태에 이어 또 다시 불완전 판매 논란에 휩싸이며 투자자 신뢰 상실이 예상된다.



Strength: 케이비증권의 강점 


Analysis 1. IPO 강자로 우뚝
2022년 자본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은 얼어붙었고 부동산시장과 증시는 침체기에 빠졌다. 유상증자 금액은 8조 3,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스팩 합병을 제외한 IPO 공모 금액도 전년 대비 20% 줄어든 16조 원이었다. 국내 자본시장 사상 최대 딜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제외하면 공모 규모는 작년 대비 절반 이상 작아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케이비증권은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IPO, 인수합병(M&A) 분야에서 모두 왕좌에 오르며 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IPO로 불린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주관하면서 투자은행 부문 신흥 강자로 올라섰다.


Analysis 2. 종합 금융그룹의 일원
케이비금융지주는 케이비증권, 케이비국민은행, 케이비손해보험, 케이비자산운용, 케이비자산회사, 케이비부동산신탁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대부분 각각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인 만큼 이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갖출 수 있다. 또 케이비금융지주는 국내외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터전을 잡고 있는 그룹사가 많은 만큼 이들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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