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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케이비증권,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5.12. 조회수 95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디지털 생태계 확장
케이비증권은 핀테크사와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 쿼터백과 손을 잡고 업계 최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파운트와 함께한 해외주식 일임서비스, 웰스가이드와 협업한 연금통합관리 플랫폼 등 꾸준히 케이비증권 만의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구축한 서비스형 뱅킹 'BaaS(Bankig as a Serive)' 플랫폼을 통해 제휴 핀테크사가 필요로 하는 증권서비스를 모듈화해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와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기존 모바일 플랫폼 'M-able(마블)'에 이어 'M-able mini(마블미니)'를 추가로 출시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쉽지만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마블 미니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MZ세대와 사회초년생 고객을 유치하는 투 트랙 전략이다.



Analysis 2. 한 단계 진화한 온라인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케이비증권은 2022년 한단계 진화한 온라인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프라임(Prime)PB센터’를 오픈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상담의 힙플레이스(Hip-Plac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프라임PB센터는 디지털과 PB상담(Human Touch)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서비스로 효율적인 상담과 밸류가 높은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에 맞춰 서비스가 진행된다는 점. 약 50여 명의 프라임PB가 주식을 포함한 금융상품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세무, 부동산 관련 상담 서비스까지 밸류 높은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nalysis 3. 해외 신시장 개척
2022년 2월, 케이비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벨버리(Valbury) 증권의 지분 약 65%를 인수해 인도네시아 법인(KBVS)을 출범했다. 밸버리증권은 2000년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로 전국 18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어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지닌 중견 증권사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000만 명, GDP 규모 세계 15위 등 아세안 지역의 요충지로 국내 기업이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케이비금융그룹은 1990년대 케이비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은행, 카드 등을 연달아 인도네시아 시장에 보냈다. 케이비증권을 포함해 단일 국가에 금융지주 내 5개 계열사가 진출한 나라는 인도네시아가 유일하다. 이미 터전을 잡고 있는 그룹사가 많은 만큼 이들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큰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케이비증권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뉴욕, 홍콩, 베트남 등에 법인을 세우고 운영해오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선진 시장은 현지법인과 본사의 매트릭스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자사 분석(Company)

케이비증권은 2016년 현대증권과 케이비투자증권이 합병해 만들어진 케이비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폭넓은 고객 기반을 보유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이다. WM, S&T, IB, Wholesale 사업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전문 인력, 케이비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영업체계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케이비증권은 케이비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로 높은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비금융그룹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12개 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협업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받은 곳은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하나금융 투자, 키움증권 총 9곳이다. 증권사들이 종투사로 나서는 것은 종투사 라이센스를 통해 기업 신용공여 업무를 활용한 IB(투자은행) 사업 강화 등 수익 구조 다각화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헤지펀드 거래와 집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RBS)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한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그룹과 대우증권의 합병으로 생겨난 종합 금융그룹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만나 탄생했다. 국내외 우량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서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 전 세계 10개 지역에 진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진출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이다. 미래에셋의 인도네시아법인의 순 이익은 2021년 기준 308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로는 현지 1위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특히 리테일 부문이 강한데 현지 젊은 층을 공략해 증권사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선보인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증권중개 및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자금운용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금융투자회사다. 개인투자자에게는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관투자자에게는 차별화된 리서치와 IT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브로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부유층 고객 기반, 자산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취한다. 또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 주식중개는 물론 IB 영업에서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리테일 사업에서는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초부유층 자산관리 시장과 은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층 신규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장기적인 수익 구조의 안정화에도 집중한다. IB 부문에서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전사적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는 적극 실행하되 불필요한 비용을 통제하는 등 경영 효율성 측면도 까다롭게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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