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생 많으십니다. 일단 그 모진 세월을 견디심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일단 내용상 사내 괴롭힘이 맞으나, 대표님 말씀대로 세상 어딜가나 더한 인간 많습니다.. 저도 겉으로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러지만 속으로는 그런 상대에서 온갖 욕을 다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 모진 세월을 견디고, 이겨냈고, 고통스러웠는지는 스스로만 체감할 수 있으며, 정말 손가락 꼽기 힘들정도로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취업하고 직장에 자리 잡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회사 직원들 간의 마찰 때문에 이직을 생각할정도로 그 상황이 더 안좋게 다가오실 수 있습니다. 저도 만나는 사람마다 즐겁게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싶지만, 대부분 인연이 되는 사람은 사고방식,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의견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둘 중 한명은 맞춰주고 인내하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지요. 중소기업을 가던지 대기업을 가던지 아니면 또 다른 기업을 가던지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도 있고, 무례한 사람 또한 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지우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성과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의 과제에 대해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실천하십시오. 당장 이직을 하고, 여행을 가고, 자리를 옮기는 것은 똑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또 곤란하고 피하고 싶어질 것 입니다. 내면이 성장하고, 강해지도록 책도 읽고, 조언도 구하고, 사색에 잠기십시오. 물론 군대 서열처럼 높은 직급이라면 자신에게 함부로 대할 사람이 적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보다 더 높은 사회적 위치의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저의 사회초년생 시절 때 같은 고민으로 "무례한 사람을 제압하는 법"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책들을 읽었으나, 이런 것들을 기피하십시오. 직접적인 말과 행동으로 보였다간, 꼬투리 잡히기 쉽상입니다. 마음의 상처로 담지 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십시오. 그게 가장 유연한 대처입니다.
댓글 0
2023.05.28 |
Q33살 비전공 고졸개발자의 인생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