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줌 면접으로 시행됐으며 3시 무렵이었습니다. 사전에 안내 받은 링크를 접속하면 채용 담당자 분이 안내를 해 주시고 순서에
따라 면접관님들이 접속해 계신 링크로 들어가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관은 세 분 계셨으며, 지원자는 채용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1명씩 면접장 링크에 접속하게 됩니다.
면접관 세 명, 일대다 면접입니다.
한 명당 15분~20분 정도 보게 됩니다. 처음에 30초에서 1분이 안 되는 자기소개를 먼저 한 후,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면 면접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입니다. 방식만 화상 면접일 뿐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화상 면접에다, 면접관 님들이 다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면도 작고 얼굴도 잘 보이지 않으니 반응을 한 번에 파악하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저는 면접관 님들이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라든가 목소리 높낮이를 최대한 주목했고, 오히려 면접자인 제가 더 큰 목소리로 인상을 각인하려는 노력을 했으며 혹시나 음향의 문제로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을 때는 질문을 한 번 더 확인하며 차근차근 답했습니다. 대체로 면접 환경이 어려운 걸 면접관 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면접자가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려고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습니다. 면접자는 처음에 자신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지 세팅이 이상은 없는지 면접관님들께 여쭤보시고(확인) 시작하면 세팅이 혹시 잘 되지 않았을까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화상 면접이라 참 아쉬웠던 점은 면접관님들 얼굴이 잘 보이지 않고(마스크를 썼을 뿐만 아니라, 화면이 작아서 애초에 정말 작게 보여요), 목소리도 크게 안 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집중을 잘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 톤이나 어조를 통해 분위기가 괜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소서를 중심으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활동한 내용을 쭉 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편집 개발인 경우 지원한 분야에 대한 전공 지식은 반드시 물어볼 것입니다. 기입한 내용, 활동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또 직무를 위해 준비한 인턴(관련 경력), 활동, 공부(임용) 경험과 회사로 오게 된 연관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진행했으며 1차 화상면접(실무진) 통과이후 다음날 바로 2차 화상면접(임원)으로 진행했다.
면접관 3(화상)
면접자 1(본인) 이렇게 4명이서 봤습니다.
다 대 1의 일반적인 면접형태였습니다.
1차(실무진)는 3명이서 돌아가면서 본인에게 질문을 하는 형태였으며 2차(임원진)도 3명이서 돌아가면서 본인에게 질문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면접의 방식은 둘다 동일했으며 감염병우려로 비대면면접의 형태를 유지한거같습니다.
사실 반응은 상당히 좋았던거같은데 막상 최종 임원에서 떨어진것을 보니 합격 기준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신설부서이기 때문에 실무진들도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나갈지 어떻게 직원을 배치하여 업무를 분배할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했으며 취미 특기 등을 물어보는 고전적인 방법의 면접은 정말 오랜만 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합격은 못했지만 회사에 입사했다면 즐겁게 일을 할수 있을 분위기 라고도 느껴졌습니다.
직무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면 본인의 능력에 상응하는 대답을 많이 했을거같은데 아쉽게도 직무에 관련된 질문은 거의없었습니다. 직무에 관련된 질문이 많이 있었다면 저의 장점 어필이 많이 가능 했을텐데 그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300인이상 안전보건대행 제한이 되서 채용이되는거라 회사에서 준비가 많이 안되있는거같습니다. 물론 구직자들에게는 회사의 헛점을 역이용할수도 있지만 준비가 안된 회사(중견 혹은 중소)는 지원하는것은 고려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은 그나마 업무의 체계가 잡혀있다는 것 일텐데 미래엔은 좋은회사이지만 면접 과정에서 규모에 비해 직무에 관한 질문이 없었다는 부분이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논현역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 모두 오후 2시에 보았습니다.
1차 면접은 예정대로 오후 2시에 진행되었는데, 2차 임원 면접은 면접관의 회의 시간이 길어졌다는 이유로 한 시간 정도 지연된 오후 3시에 진행되었습니다.
1차 면접 때는 4:2였고, 2차 면접 때는 1:1이었습니다.
1차 면접 지원자는 17명 정도 되었고, 2차 면접 대상자는 저를 포함한 2명이었습니다.
1차 면접은 면접관 2명, 지원자 4명의 다대다 면접이었고, 2차 면접은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의 일대일 면접이었습니다.
1차 면접 때는 1분 스피치를 먼저 한 후, 지원동기, 가치관 등 여러 질문들을 차례대로 돌아가며 답변했습니다.
2차 면접은 1:1 인성 면접이었는데, 면접이라기보다는 인터뷰에 가까웠습니다.
1차 면접에는 인사팀장님과 재무팀장님이 들어오셨는데, 인사팀장님 인상이나 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1분 스피치 때 긴장을 해서 말을 더듬는 지원자에게는 격려도 해주시고, 리액션도 좋으시고, 정말 긴장을 많이 풀어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2차 면접 때는 무표정에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습니다.
1차 면접 때는 질문은 많이 했지만 면접관들의 리액션이 좋아서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차 면접 때는 질문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분위기가 다소 딱딱했습니다. 심지어 2차 면접은 한 시간이나 지연된 시간에 보았기 때문에 긴장감도 더 컸습니다.
2차 임원 면접 때 나에 대해 제대로 어필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인성면접이기 때문에 재무팀 사원으로서의 내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 같은데 너무 틀에 박힌 대답만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재무회계팀 지원자라면 면접 전에 업종 평균과 비교해서 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간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영업이익률 정도만이라도 분석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에서 대놓고 지원회사의 재무재표를 분석한 내용에 대해 말해보라는 회사도 있고, 직접 물어보지 않는 회사라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시킬 때 재무제표를 분석한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한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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