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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컴투스 2022년 하반기 인턴 마케팅기획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광고홍보학부
  • 학점 3.1/4.5
  • 수상 1회
  • 자원봉사 1회
  • 4,724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블록체인은 많은 쓸모와 높은 미래 가치가 있음에도 오해들과 치우친 생각들 때문에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를 동시에 받는 기술이라 정확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대평가된 쪽은
대체 화폐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전 이 부분에 대해선 블록체인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계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화폐는 단순히 재화를 교환하는 수단을 넘어서 사회, 국가 간에 맺고 있는 오래된 약속입니다. 초(超) 세계를 지향하는
메가트렌드가 다가와도 국가의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의 질서를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쉬이 깨트릴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도 블록체인만으로 무언갈 거래한 사례가 나오면 그날의 톱뉴스에 올라올 정도로 사례가 흔치 않으며, 거래하기 위해선 여전히 거래소를 사용하고 기축통화인 ‘달러’로 그 가치가 매겨집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말한 과대평가가 다른 한쪽에선 과소평가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용성 있는 과학기술의 영역이 경제 논리에 매몰되어 단순 투기 자본 정도로 인식된 현재의 시각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또한 다른 곳에서 인간을 더 이롭게 만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저는 의료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주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찾아볼수록 지금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앞으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에서 거의 매일 사용했던 COOV 애플리케이션이 대표적 예시입니다. 백신 접종 증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물 몇 방울에만 닿아도 쉽게 변조되는 종이 증명서의 한계를 블록체인으로 넘어서 데이터 위변조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공동 연구를 위한 데이터 공유가 기존의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서 하나의 사이버 공간에서 안전성이 담보된 상황에서 직접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선된 건강 상태가 축적되면 암호화폐 기반으로 보상해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도 국내에서 출범했습니다. 양극단으로 갈라진 블록체인에 대한 시선의 틈을 메우는 블록체인 홍보 전문가로 성장하여, 앞으로 높은 미래 가치를 설명하고 산업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쓰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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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전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를 졸업했고 사회과학 계열 전공으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점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항상 남들보다 한발 늦게 접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콘퍼런스에 참석해 어려운 공학 용어들을 받아 적어가며 공부하기도 했지만, 결국 몰입하지 못하고 곁가지에 머무는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고민 끝에 전 제가 잘하는 과학기술의 영역이 아닌 경제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하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다른 문과생들보다 ‘이 기술을 일찍 알았다’는 지적 허영을 채우는 행위에 그쳤던 지난날과 결별하고, ‘어떻게 이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까’에 대해 더 질문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 과정의 결실은 이후 KDI와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18 미래한국아이디어 공모전’ 콜로키움 부문에서 맺을 수 있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정책을 제언하는 과제를 받은 저는 천편일률적인 종이 매뉴얼만으론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포함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좀 더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매뉴얼이 있다면 더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딥러닝을 활용한 재난 안전 매뉴얼 개편’을 제시하여 ‘빅데이터로 학습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개인마다 다른 재난 상황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해결책을 받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개선된 상황 대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안건은 당시 대두되고 있던 다양한 ICT 기술을 정부, 기업, 시민 모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일 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 상황이라는 큰 위기를 타개해 많은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 삼아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이번 인턴십 활동을 통해 함께 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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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마켓 4.0시대로 접어드는 새로운 경영 환경은 불확실성과 모호성의 파도 위에 있습니다. 이 파도에는 단순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노동의 영역뿐만 아니라 기획, 집행, 평가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즈니스 환경을 형성하는 역동적이고 파괴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이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있어도 `사람`은 밀쳐내지 못하고 있다는 건 아직 사람의 고유한 가치까지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최근 컴투스 홀딩스가 하나금융그룹과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기사를 읽고 단순히 신기술을 앞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동력을 끌어올리는 기업가적 정신이 충만한 기업인 것을 알게 됐고, 변화를 주도할 비전을 품은 아이디어와 컴투스 홀딩스의 인재상과 일치하는 도전하고 동료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뛰어온 제 경험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란 확신에 이번 인턴십에 지원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라는 새로운 상품의 출시에 맞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에 참여했던 소중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브랜딩 하는 동안 이것의 유의미한 가치는 무엇이고,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했던 순간들은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간편 결제`란 이름이 시장 상인들에겐 `안 간편한 결제`라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며 이름 하나에도 정말 소비자들이 필요한 것을 담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진정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소상공인의 더 즐거운 삶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홍보했던 시간은 공공기관이라는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해 우수시장박람회까지 진출해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할 기회까지 얻은 성취의 과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마케팅은 단순히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찾아 기업의 상품을 파는 행동의 틀에서 고객과 함께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나아가 내면화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여기서 제가 학부 과정에서 배워온 공중과 관계를 맺는 일이라 배운 PR 활동들과 마케팅 직무의 일과들이 같은 선상에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마케팅팀 인턴 활동에선 `사람과 일`이라는 소재로 제가 배웠던 것들을 재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다듬은 식견과 아이디어로 직무 실습에 적용하며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는 ‘블록체인 전도사’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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