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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롯데컬처웍스,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4.01.25. 조회수 495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롯데컬처웍스,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롯데컬처웍스는 2022년 연 매출 4,58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426억 원과 1,385억 원이었으며, 2021년에는 2,180억 원과 1,212억 원을 나타냈다.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떨어졌던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영업손실 또한 회복 중이다.


Analysis 2. 사업 성과

롯데컬처웍스는 2022년 매출액이 4,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 초부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네마 사업을 전개하는 3사(CJ CGV, 롯데컬처웍스, 콘텐트리중앙) 중 누적 기준 흑자 업체는 롯데컬처웍스가 유일하다.

롯데컬처웍스의 사업은 멀티플렉스 극장을 운영하는 시네마 부문과 영화 등 콘텐츠 투자/배급을 담당하는 엔터테인먼트로 나뉜다. 영화관과 콘텐츠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2년 실적을 쌍끌이했다. 우선 영화관 사업인 롯데시네마는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입장객 수가 9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평균 티켓 가격(일반관 기준)이 1만 4,000~5,000원 선으로 인상되면서 극장 매출액도 증가했다. 두 번째 축인 영화 콘텐츠 사업도 승승장구했다. 2022년 3분기 ‘탑건2: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 등 투자/배급한 작품이 흥행하면서 매출액이 91.8% 불어났다. 2022년 작품당 누적 관객 수는 범죄도시2(1,269만 명), 탑건2(817만 명), 한산(726만 명)이 톱3에 해당하는데, 롯데컬처웍스는 이 중 2개나 맡았다. 한산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600만 명으로 높았지만,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연이어 작품이 흥행을 터뜨리며 실적에 효자로 작용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롯데컬처웍스가 코로나19 침체를 뚫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영화관이 살아나고 투자/배급한 콘텐츠가 흥행하면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와 함께 ‘컬처스퀘어’ 구축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1월에는 대표 직속으로 TF 조직을 발족하며 서비스 이노베이션(SI)팀을 구성했다. SI팀은 시네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초대형 스크린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LED 시네마 슈퍼S,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한 씨네컴포트 등 프리미엄 스페셜관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차별화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롯데컬처웍스는 콘텐츠 배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시네마 부흥을 위해 컬처스퀘어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영화를 소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이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다. 시네마에 체험을 더해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모으려는 전략이다. 롯데시네마는 얼터콘텐츠팀을 신설해 음악/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선보인다. 가구 브랜드 팝업 라운지를 열거나 아트 뮤지엄을 오픈하고 사진전을 선보이는 등 공간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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