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자체가 틀을 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10월 ~ 12월까지 브런치 카페(오므라이스, 파니니 등 판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당시 가게 상황으로는 하루 약 10만원 정도 매출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매출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손님들에게 가게 평가를 받을 때 사장님이 단골손님들에게만 평가를 부탁했었는데, 저는 단골뿐만 아닌 모든 손님들의 의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가게엔 주부님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간식을 사은품으로 드리자고 제안하였습니다. 5일간 오신 손님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였습니다. 메뉴(맛), 만족도, 청결(분위기) 만족도 두 가지로 나누어 만족도를 조사하였습니다. 5점 만족도 중 청결(분위기) 만족도는 평균 4.55점이 나왔고 메뉴(맛) 만족도에서 3.25점이 나왔습니다. 고객님들이 적어주신 이유를 보니 메뉴의 수가 너무 많았고, 몇몇 음식들은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며 오므라이스 간이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고객님들의 의견을 분석해보니 메뉴가 많아지면 재료도 많아지고 제때 쓰이지 못한 식재료는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로 음식으로 조리되기 때문에 고객님들이 메뉴(맛)에 불만족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비인기 종목인 돈가스, 뿌뿌 라이스, 감자튀김을 메뉴에서 제외하였고 오므라이스 소스도 간을 약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역대 최고 매출인 48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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