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의 한 가지 경험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 학과의 학생들이 만든 진짜 시너지]
대학교 시절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선배들과 두 달간 함께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창업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서로 판이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보니 제품의 디자인과 마케팅 방법을 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시간 내에 한쪽의 의견으로 환원시키지 않고 충분한 대화를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과 아이디어 실현에 힘썼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각 주차의 계획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일부터 회의마다 필요한 자료들을 정리하는 것까지 팀을 위한 일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팀을 위한 일에 열심히 해야만 각자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한 팀으로서 한 달 반 동안 일주일에 약 20시간은 각자의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고 10시간은 함께 회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산업 분석부터 제품과 서비스의 다각화, 마케팅, 기술 연구 개발의 모든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그리하여 62p 분량의 사업계획서를 만들었고 아이디어 특허 출원 확인을 마친 후, 30여 팀 중 2등이라는 값진 수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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