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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모비두,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4.06. 조회수 67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기업 분석(Company)

아시아를 대표할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목표

모비두의 2021년 매출은 약 45억 원이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더욱 놀라운 점은 거시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022년 매출이 100억 원을 상회한다는 점이다. 이커머스의 흐름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생필품을 사는 목적형 구매가 대다수였다면, 이제는 패션, 뷰티, 리빙 등 발견형 구매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리빙 등은 콘텐츠가 소비자의 구매를 좌우할 만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비두는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 전문 프로덕션은 물론 라이브커머스 특화 광고 대행 서비스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달라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그간 확보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효율도 높이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성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의 첫 번째 차별점은 안정성이다. 모비두는 방송 중 수십만 명의 동시 시청자가 몰려도 안정적으로 방송 송출이 가능하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서버 가용성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장애시간비율 0.001%를 기록했다. 두 번째 차별점은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 분석이다. 방송 가로 모드 보기, 시청자 유입 경로 분석, 그리고 성별, 연령, 재방문 등 실시간으로 각종 방송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최근 Full-HD 고화질 재생 시에도 데이터 사용량이 부담되지 않도록 기술 개선을 마쳤으며, 특히 송출 장비와 시청 시기 간 발생하는 지연(latency) 문제를 ‘저지연 HLS(Low-Latency HTTP Live Streaming)’ 기술로 3초 이하로 개선해 생생한 라이브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분석(Consumer)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라이브’ 소비자는 2022년 기준 40대 여성이 76.9%를 차지하고 있다. 모비두는 자체 플랫폼보다는 B2B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으로, 2022년 12월 30일 소스라이브 서비스를 잠정 종료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스라이브 앱 리브랜딩을 결정한 것이다. 2023년 상반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대표적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그립’ 및 라이브커머스 관련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립컴퍼니와 ‘보고’를 운영하는 보고플레이가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그립컴퍼니

*그립컴퍼니, 2022년 거래액 2,000억 원 돌파
라이브커머스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2022년 말 결산 발표를 통해 거래액 2,000억 원 돌파, 2021년 동 기간 대비 월 방문자 수 2.9배 증가, 월 구매자 수 2배 증가, 앱 누적 설치 수 610만 명을 돌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총 라이브 시청 시간은 24,610,025시간, 채팅 참여 건수는 111,053,102회에 달한다. 그립컴퍼니는 2022년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보인 톱 셀러를 시상하는 ‘셀러 어워즈’와 함께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2021년 카카오에 인수된 그립컴퍼니는 800억 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4,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BGF리테일의 라이브커머스 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튜브와 라이브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고플레이

*보고플레이, 2023년 1월 회생 절차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 운영사 보고플레이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았다. 보고플레이는 그립컴퍼니, 모비두와 함께 국내 3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업체로 꼽히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전략을 펼쳤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Lab으로 시작한 보고 앱은 2020년 리뉴얼 오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실시간, 최저가, 초특가로 거래할 수 있는 라이브 쇼핑으로 주목받아 2020년 3월 기준 회원 수 4,000명에서 2021년 1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2023년 1월 입점업체 대상 간담회를 열고 경영 상황 설명과 회생 계획을 공유해야만 했다. 보고는 최저가 전략으로 맘카페 등에 핫딜 이벤트를 전개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왔지만,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로 인해 영업 적자가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2022년 하반기 금리 인상의 여파로 투자 시장이 위축된 것도 자금난 해소를 어렵게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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