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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동국제약,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29. 조회수 5,38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코슈메슈티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이 제약/바이오업계에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더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코스메슈티컬 시장 전망 2028’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21년에 450억 달러였으며, 매년 8.6%씩 증가해 2028년에는 818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산업 규모는 약 5,000억 원 수준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시장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 규모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제약업체 입장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코스메슈티컬 분야 진출을 활발히 하는 요인이다. 제약사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치료 및 재생 등의 노하우를 화장품에 접목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 뿐 아니라 신속히 대량생산 체제를 구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2. 동국제약, 최신 트렌드

* 월경 전 증후군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동국제약과 제넨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맥아 및 구절초 복합물(원료명: 프리멘시아, Freemensia)’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월경 전 증후군(생리 전 증후군, PMS)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동국제약과 제넨셀은 지난 2017년부터 약 6년간 30여억 원을 투입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관련 증상 개선 기능성 원료는 고시형인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하나만 있으며, 개별인정형 원료는 처음으로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프리멘시아’의 도파민 수용체 활성화로 인한 프로락틴 호르몬(유즙 호르몬) 분비 정상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수용체 활성 억제 등을 증명했다. 이를 통해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 완화, 뇌하수체 세포 보호, 자궁 내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성 월경 전 증후군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하므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해 안전한 고기능성 원료를 개발함에 따라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판시딜,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판시딜이 한국능률협 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도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서 소비재 산업군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받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전국 1만 2,3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판시딜’은 전년보다 5% 상승한 브랜드파워 지수(K-BPI) 787.9점(1,000점 만점 중)을 획득 했으며, 2위 브랜드와는 380점의 격차를 보여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 항목 모두 높은 점수로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73.4%로 전년 대비 24%나 상승해 2위, 3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
K-BPI 세부 항목별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판시딜이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중 9년 연속 판매 1위(2014년~2022년 IQVIA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선택받은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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