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고비용 구조가 심화돼, 기업의 경제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동국제약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6,61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약 11%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72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은 다양한 시장환경 변수 속에서 로렐린, 포폴 등 주력 주사제 제품들의 견고한 매출을 기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 내과 경구용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022년 엔데믹 상황에서 주요 브랜드들의 수요 증대 활동을 통해 브랜드 품목의 성장성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서 전립선비대증 증상 치료제 카리토포텐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헬스케어사업 부문은 글로벌 불황 속 소비 심리 위축에도 화장품 사업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특히, 온라인 영역이 고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 스테디셀러인 크림과 멜라켑쳐 라인이 강력한 시장 점유력으로 매출을 이끌고 센시안이 10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포폴의 이란 시장 확대 및 로렐린의 멕시코 정부 입찰 공급유지로 주사제 제품의 해외 시장 점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터키, 브라질 등에 테이코플라닌 원료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투자의 결실로 개량신약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성공에 이어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및 골다공증 복합액제에 대한 임상 성공을 앞두고 있다.

동국제약은 2023년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당뇨영역에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만성질환 영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려 한다. 또한, 에스테틱 영역에서 기존 HA필러 벨라스트를 개량한 프리미엄 라인 출시와 점착성 창상 피복제, 스킨 부스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파이프 라인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수요 증대를 통한 기존 브랜드 성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제품들의 확대를 지속한다. 헬스케어사업 부문은 전문성, 수익성을 바탕으로 뷰티, 건식, 생활건강 사업부별 독립생태계를 구축해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R&D 부문에서는 2023년 고혈압 복합제를 비롯해 동국제약의 플랫폼 소재 및 기술 기반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킬 예정이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골다공증 치료제와 장기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 등의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플라이휠 구조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지속 성장의 DNA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3년 경제환경 또한 녹록하지 않고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시그널이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제약은 대한민국 No.1 Total Healthcare Company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