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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직군이 야근이 많다는 건 편견일수 있습니다. 어떤일이든 일이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떼? 얘기한다면 꼰대같아보이겠지만 저도 신입때는 매일같이 서류정리에 전표처리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하고 주말출근도 하고 했었습니다. 한 3년하니까 일이 손도 많이 익고 여러 상황을 겪다보니 응용력도 생겨서 일상적인 업무 이외의 다른업무로 전환도 고민이 됬습니다.
신입때가 아니면 더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일과 시간을 투입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후배들에게 일모르는 선배가 되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투입하긴 싫어질겁니다. 특히 가족이 생기고 업무외에 챙길것들이 많아지면 더욱 시간을 쪼개야 하고요. 그러다보면 후배한테 치일수도 있겠지요?
조금은 과중해보기인 합니다. 그러나 기회일수도 있고요. 연차가 쌓이면 훨씬책임이 무거운 업무를 하게되실텐데 그때의 중압감은 단순한 업무량에 대한 중압감은 아닐 것이거든요. 책임을 져야하기에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할수 있나에 대한 고민도 될 것이고요.
개인적인 의견은 최소한 1년은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자체기장과 회계감사도 받고 계신다하니 1년이 지나고 나면 본인의 일이 회사에서 정말 단순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아실수 있을거라 생각될겁니다. 신입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열정입니다. 연차가 쌓이면 그에 따른 실력이 생기겠지요. 그때가서 더 좋은 곳으로 더 좋은 처우를 주는 곳으로 이동할 커리어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워라밸을 챙겨가면서 실력을 쌓기는 일반적으로는 어렵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하에 조금은 치열하게 업무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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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
Q입사 한달반차 신입, 업무 과중으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