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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한달반차 신입, 업무 과중으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중소 비상장 재무회계팀 입사해 한달 반차인 신입입니다. 제 고민은 야근이 너무 많은 것에 있어요ㅜㅜ 연봉협상은 멋도 모르고 2800에 협의했는데 주어진 돈과 제 직급에 비해 일이 너무 과중해서 한달에 연장근무를 밥 먹듯이 하고있습니당..
제 경력은 계약직 전표정리업무 7개월만 있고, 지금은 첫 정규직 입사입니다. 이전엔 더존실무를 해보질 않아서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업무가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때문에 입사한 첫 한달의 연장근무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 한달이 지난 시점에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졌는데도 정시퇴근한게 다섯번이 채 안되네요..
제가 현재 하는 업무는
자금일보, 차주 예상지출자금 작성 및 보고 / 보고에 따른 자금이체
매일 경리일보 작성(더존 이용한 매입매출 전표작성) 및 원장정리
매출 세금계산서 발행
지출결의서 작성
요청에 따른 직영점 매출 취소
직영점 월 마감 및 손익보고
(카드매출, 현금매출 등)
등
입니다. 정말 신입이 하는 업무이지만 문제는.. 직영점이 많아서 해야하는 일의 양이 많은 거에 있어요ㅜㅜ 상사와 면담해보았지만 인력충원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회사 재무팀은 저 포함 세명으로 팀장 제외 전부 사원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원급이 하지 않을 업무들도 접할 수 있어 어떻게보면 좋은 경험을 할 수도 있지만 업무가 과중한 것도 사실입니다.. 업무 중간에 숨돌릴 여유도 없이 일을 해나가는데 이걸 버티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현재 고민은 다니려면 최소 1년은 다니고 경력직 신입으로 다른 곳으로 이직하거나 아님 수습때 그만두는 것 중 고민입니다.. 도저히 3년은 못버티구요 ㅎㅎ...(회사는 제조업과 무역업 쪽도 겸하고 있습니다. 직영점은 무인 서비스업에 치중되어있어요. 더존이용 자체기방이고 세무및회게감사도 받고있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 조언이 필요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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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5553860
Lv 5
연장 수당이나 더 달라고 하고
식대도 지원해 달라고 해서
월급이나 많이 받고
열심히 다닌세요
시급 만원가준
기본급 209만원
연장 수당 70만원
식대 30만원 (점심, 저녁)
기본적인 급여는 309만원 고정급으로
여기에 상반기 하반기 상여금으로 50프로씩 100프로...
준다면 다니고
안 준다면...
주는 곳 찾아서 이직
화이팅 합시다.2022-12-02 작성 -
재무나 회계나 경리직이나 큰 직급 아닌이상 연봉은 고만고만 할거 같아요.. 일하는 양에 비해 너무 막대한거 같은데
좀더 체계적인곳에서 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니시다 면접보러 다니시거나 힘드시면 퇴사가 맞는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시믄서 하지 마요ㅠ2022-12-02 작성 -
퇴사 추천합니다
업무량 대비 페이도 적고
기본적인 출퇴근 시간도 안지켜질 정도로
과중한 업무는
경력도 좋지만 너무 손실이 크네요
오히려 본인에게 안좋은 경험일 수도 있어요
본인이 나이를 먹고 상급자가 되었을때
나도모르게 하급자에게 그런걸 강요하는
그런 인간으로 변할 수도 있구요
경력을 쌓는다는게 중요할수도 있지만
본인이 겪어내야하는 경험이라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경력은 좋은 경험에서 나옵니다2022-12-02 작성 -
저도 그런 고민했어서 공감해요.ㅜㅜ 너무 힘드시면 이직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는데 본인이 힘든데 시간이 어떻게 약이겠어요. 본인의 마음이 가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2022-12-01 작성 -
여러점포가 있다보니!
정산업무가 주업무라 여겨집니다.
일단! 3개월 수습기간 버텨보고!
그때도 아니다 싶음! 이직하길 권유합니다.2022-11-29 작성 -
회계직군이 야근이 많다는 건 편견일수 있습니다. 어떤일이든 일이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떼? 얘기한다면 꼰대같아보이겠지만 저도 신입때는 매일같이 서류정리에 전표처리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하고 주말출근도 하고 했었습니다. 한 3년하니까 일이 손도 많이 익고 여러 상황을 겪다보니 응용력도 생겨서 일상적인 업무 이외의 다른업무로 전환도 고민이 됬습니다.
신입때가 아니면 더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일과 시간을 투입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후배들에게 일모르는 선배가 되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투입하긴 싫어질겁니다. 특히 가족이 생기고 업무외에 챙길것들이 많아지면 더욱 시간을 쪼개야 하고요. 그러다보면 후배한테 치일수도 있겠지요?
조금은 과중해보기인 합니다. 그러나 기회일수도 있고요. 연차가 쌓이면 훨씬책임이 무거운 업무를 하게되실텐데 그때의 중압감은 단순한 업무량에 대한 중압감은 아닐 것이거든요. 책임을 져야하기에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할수 있나에 대한 고민도 될 것이고요.
개인적인 의견은 최소한 1년은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자체기장과 회계감사도 받고 계신다하니 1년이 지나고 나면 본인의 일이 회사에서 정말 단순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아실수 있을거라 생각될겁니다. 신입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열정입니다. 연차가 쌓이면 그에 따른 실력이 생기겠지요. 그때가서 더 좋은 곳으로 더 좋은 처우를 주는 곳으로 이동할 커리어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워라밸을 챙겨가면서 실력을 쌓기는 일반적으로는 어렵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하에 조금은 치열하게 업무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2022-11-26 작성 -
회계직무가 원래 야근이 많은 직무입니다..
야근을 좀 했다고 해도 한달만에 그만두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경력사항으로 쓰려고 해도 최소 1년이상은 되어야 이력서에 경력사항으로 쓸 수 있을 텐데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본인은 한달만에 일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실지라도 위에서 바라볼 땐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엔 처음 회계팀으로 입사한 곳에서 3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일했지만 일이 아무리 익숙해져도 일 양 자체가 많은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전 밤 12시 넘어서 퇴근한 적도 많았어요.. 하지만 경력을 위해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글쓴이님께서도 힘드시더라도 최소 1년 정도는 악착같이 버티시고 일을 최대한 많이 배우셔서 이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힘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께요!!2022-11-26 수정 -
회계직군은 대기업도 은근 야근 많이 합니다 사무직중에 야근 자주 하는 파트가 회계직군입니다~ 워라벨과는 거리가 멀어요~ 다만 경력만 잘 쌓고 능력이되면 이직하는데 용이합니다~ 신입이라 시야가 좁아 그럴수도 있겠지만 ~ 이직이 잦으면 한국사회에서는 별로 안좋게 보니 참고 하세요 이력관리도 은근 중요합니다~
2022-11-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