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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꾸준히 배우고 싶다면 개인 업장에 있는게 좋지만 복지 여건, 페이 등이 좋지 않아 감내 해야 될 부분들이 많죠. 반대로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이나 체계 같은 것들이 개인 업장에 비해 잘 잡혀 있고 복지와 페이도 동종 업계중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요리를 하는데에 있어서 좀 루즈하죠.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저도 개인 업장에서 나름대로 다이닝 경험도 해봤고 프랜차이즈도 경험해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너무 요리사로써 요리로만 보고 길을 정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추후 가게를 차리는게 목표시라면 더더욱요. 수천,수만 가지의 레시피를 알아도 내가 할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요리를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요리만 잘 하게 되면 요리만 잘 하는 바보가 됩니다.(요리하면서 경력은 많은데, 원가계산 하나도 못 하는 분들도 실제로 꽤 있었습니다.) 이미 답은 마음 속에 정해진 것 같지만 다른 사람 생각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키우고 싶은 역량이 뭔지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곳을 선택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8살이면 아직 어리고 어딜가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 입니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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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
Q안녕하세요 궁금한게 많은 요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