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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11년 차 직장인입니다. 왜 기술 영업에 지원하고 싶으신가요? 보통 대학 시절 기대했던 직무와 현실이 되어 내가 하고 있는 일 사이의 큰 괴리감으로 오래지 않아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수 많은 기업이 기술 영업이라는 그럴듯한 직무명을 내 걸고, 고객 C/S에 가까운 영업 활동일 시키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술 영업이라는 하나의 직무명에도 수십가지의 직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입사하고자 지원하는 기업의 고객이 다양 할 수록, 그 개개의 고객들의 매출 점유율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을수록 본인이 원하는 진짜 기술 영업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주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공학과 마케팅, 산업공학도는 저 둘 사이의 적절한 줄타기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의 평생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의외로 저 줄타기에 가장 뛰어난 장점을 보이는 것도 산업공학도이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하고 싶은지에 확고한 신념과 기준을 먼저 세운 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보통 기술 영업으로 바로 뛰어드는 케이스가 있고, 구매를 거쳐 기회가 생겨 기술 영업으로 이동하는 케이스도 간혹 보입니다. 공학적인 기본 베이스를 쌓고 마케팅으로 넘어가는 루트로 구매를 거쳐 기술 영업으로 가는 방법이 있으나, 반드시 기회가 주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 것들이 과연 올바른 내용인지 확신은 없습니다. 짧다면 짧은 10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보고 느낀 바를 적어봤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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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
Q안녕하세요 산업경영공학 인하대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