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타고난 감각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현재 디자인 실무에서 감각은 쌓아나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마음에 드는, 좋아하는 이미지/ 그래픽 등의 레퍼런스를 많이 보고, 모으고, 작업해 보는 과정은 어느 디자이너에게나 필요한 과정이에요. 개인적으로 그런 작업들을 하시면서 일을 시작해 보면 본인의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에 작업 시간은 자연스럽게 단축됩니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신입에게 그렇게 높은 퀄리티&빠른 작업을 당연하게 바라지는 않아요. 다만, 경우에 따라 감각적인 부분/ 아이디어 같은 걸 기대하기는 하죠.
그래서 첫 회사에 웬만하면 사수가 1명이라도 있고, 디자인 팀이 있는 회사를 권해 드리긴 합니다.
시간적인 부분은 어느 직종이든 마찬가지일 거예요.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니 너무 자신감 잃지 마시고, 일을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보신 후에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뭘 만들거나 편집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결과물에 보람도 느낀다는 말이 없었다면 다른 분야를 고민해 보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저 과정이 좋다면 저는 조금 더 본인의 감각을 키우시고, 일을 시작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댓글 0
2021.02.23 |
채택완료
Q디자인 감각이 없는데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