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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다니다가 동업 제의 받으신분 계신가요??

조회수 3,018 2021-03-23 작성
안녕하세요.
혹시 회사에서 업무하다가 고깃집 동업 제의 받아보신분 있으신가요??
급여가 확실하고 여기보다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가네요.
물론 동업시 사장님 따로 계시고 형들이 사장님이랑 친해서 제가 실질적인 실무자가 되는거라 제 돈은 안들어가구요.

지점 5개정도 있는 작지않은 고깃집이에요.
제 나이 27살이구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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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4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07738 제품영업 / 16년차 Lv 1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비추입니다.
    저도 20대 촐괄운영 대표로 회사 힘들때
    주인처럼일했으나
    수익때도 정확한 배분도 받지 못했고
    수익금으로 다른 법인 만들었음
    결국 인프라 다 만들어놓고 해당 법인
    부도냈어요
    그 허무함이란..
    작더라도 내 능력으로 뭔가를 만드셔서
    하시면 좋겠구요.
    하시고 싶으시다면 정확한 수익배분형태와
    보장내용 같은건 업무계약서 쓰시고
    공증받으시고 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2021-03-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03513 MD / 13년차 Lv 2

    동업제의는 아니고 투자를 할 테니 창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는 많이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급여라고 말씀 하시니 조금 의심은 가네요. 실무와 책임을 모두 다 지게 해놓고
    실제로 경영인은 그 동업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 경영인이 무엇을 했는지 회사내 채권 채무의 관계와 대출도 자산으로 보기때문에 정확한
    근거 자료를 확인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3-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09927 사무보조 / 3년차 Lv 2

    돈 안들어간다고 하면 그냥 무조건 부려져 먹는 바지사장일 뿐입니다.
    실무를 담당한다는 것은 원재료율 및 ㅈㄱ원관리 서비스관리 감가율도 확인을 해야되고, 몇월부터 몇월까지는 매출이 뛰는지 그리고 몇월부터 몇월깢는 감ㅅㅗ하는지도 다 알아봐야 될거구요.
    무작정 고깃집이 아닌 그 곳만의 특색있는 메뉴도 있어야 될건데 그럴거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람..
    그릭고 순이익률 떨어지면 동업하자고 했던분들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투자율비 권리금 챙길시 그쪽한테는 안줄거에요.
    너가 투자한게 있느냐 하면서죠..
    비추..

    2021-03-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44288 웹디자이너 / 7년차 Lv 2

    항상 솔깃한 일에는 책임이 필요합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로 2년넘게 일한적이 있는데 결국엔 자기편할데로 부려먹다가 마음에 안들면 편하게 욕하고 남한테 부탁하기 힘든일도 친하다는 핑계로 쉽게 꺼내고 결국에 힘들면 탓하다가 사이 안 좋게 끝납니다.
    잘 됬다는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2021-03-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23606 MD / 10년차 Lv 2

    절대 동업은 어떤 경로든 어떤 형태이든 반대입니다
    사람 돈 다 잃습니다

    2021-03-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19441 품질관리자 / 17년차 Lv 1

    작은 음식점이 아니라면 프렌차이즈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업무가 또 기획이라면 기획적인 면은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이됩니다. 상품 기획하듯이 메뉴 하나하나가 어떻게 수익을 낼 지 고민하고 메뉴를 메뉴얼화하는 작업도 필요할 겁니다. 전 아직 젊으시니 경험하셔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돈이 들어가지 않는부분이 지금은 괜찮지만 조금 더 잘되게 되면 지분은 없고 소모되는 자리로 전락할 수 있으니 함께 일하시면서 노하우를 자기것으로 하시는 노력이 필요할거 같아요. 친하신 분들하고 하시는 일이라 처음에 열정으로 엄청 노력해서 어느정도 성과를 이뤘는데, 나중에 토사구팽 처지가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설사 그게 진짜 그런게 아니라도 그렇게 느끼게 될 수도 있고요. 전 나이가 아직 젊으니 도전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화이팅!

    2021-03-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28585 6년차 Lv 1

    회사 다니다가 동업사업 해본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질문자님은 투자비용 없이 월급받고 지점 업무만 수행하시는거면 그냥 직원이신거에요
    어느 지점 맡아서 하면 그지점 책임매니저 같은거에요
    점장을 하려면 그 점포 부동산계약을 직접하셔야하고 직원관리도 직접해야합니다
    인테리어도 직접하면 좋은데 인테리어비용을 본사지점에서 지원해주고 수익에 5프로를 본사지점 사장한테 주거나 그런구조로가요
    재료들도 유통을 직접 하시는게 아니라 같이 동업하자는 본점에서 아는 거래처들 통해서 받을거구요

    일단 고깃집이면 주 7일중 하루 쉴까말까 입니다
    저는 친구랑 동업으로 매장운영 했는데 주7일하고 둘이 교대로 하루씩 쉬었어요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제대로 못쉬고 요식업은 당연히 더 그렇고요
    월급을 지점 순수익에 몇프로가 아닌 얼마로 계약서 쓸텐데
    회사다닐때 경력쌓고 이직해서 연봉올리고 그런거를 감안해서
    나중에 월급 얼마씩 어떻게 올려줄건지 그런것도 따져보고 하셔야합니다
    근무시간도 당연히 생각해야하고요

    요식업은 일반회사보다 일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요
    그거에 비례하는만큼 처음부터 많은 월급을 주는걸로 시작하는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연봉얼마 근무시간 적혀있는 근로계약서 무조건 써야하고요

    2021-03-2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04389 MD / 8년차 Lv 3

    말이 안되는 동업구조이며, 현 직장에 스테이하세요.
    바지사장으로 앉힌 후 대출 사기칠 확률 높습니다

    2021-03-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코로나 시국에 잘되는 가게가 있을까요..? 본인이 잘알고 관심이 있던 분야가 아니면 대부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쉽지 않더라구요.

    2021-03-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47159 금융영업 / 11년차 Lv 1

    제가 회사재직 중 퇴사 후 동업을 하였습니다. 현재 빚만 4000만원이 넘고 아직도 갚아나가는데 갚을 길이 없어서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동업이라는 것은 즉 본인은 피해를 보지 않고 위험이나 모든걸 상대방에게 돌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모든 위험과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하다고 했는데 세상을 살아보니 정확한 것도 없고 확실한 것도 없습니다. 정말 좋은 일이고 정말 확실한 일이라면 저라면은 가족이랑 같이 하지 남과 같이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도 서로 돈때문에 서로 증오하고 싸우는 이 시국에 생면부지의 남을 믿어서 동업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동업해서 잘되는 분들 분명 있습니다. 그 관계에는 분명 서로의 희생이 녹아져 있겠죠. 질문자님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저는 어떠한 동업도 하지 않을 것이고 동업을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락을 싸고 다니면서 말릴 사람입니다. 너무 제가 극명하게 제 색깔이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먼저 미리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그럼 좋은 일들이 많길 바랄께요.

    2021-03-2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