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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재직 중 퇴사 후 동업을 하였습니다. 현재 빚만 4000만원이 넘고 아직도 갚아나가는데 갚을 길이 없어서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동업이라는 것은 즉 본인은 피해를 보지 않고 위험이나 모든걸 상대방에게 돌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모든 위험과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하다고 했는데 세상을 살아보니 정확한 것도 없고 확실한 것도 없습니다. 정말 좋은 일이고 정말 확실한 일이라면 저라면은 가족이랑 같이 하지 남과 같이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도 서로 돈때문에 서로 증오하고 싸우는 이 시국에 생면부지의 남을 믿어서 동업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동업해서 잘되는 분들 분명 있습니다. 그 관계에는 분명 서로의 희생이 녹아져 있겠죠. 질문자님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저는 어떠한 동업도 하지 않을 것이고 동업을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락을 싸고 다니면서 말릴 사람입니다. 너무 제가 극명하게 제 색깔이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먼저 미리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그럼 좋은 일들이 많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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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
Q회사다니다가 동업 제의 받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