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금요일 아침 11:30 문정동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면접시작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먼저 온 사람들부터 4명씩 1조가 돼서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면접 딜레이가 길어져서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한 조당 약 30분 정도 면접을 봐서 딜레이가 상당했고 저는 12:40분 되어서야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 3분, 지원자 4명 면접입니다. 먼저 온 순서대로 면접조가 이뤄져서 총 몇 명이 1차 합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20~25명 남짓인 것 같습니다.
면접관 3분, 지원자 4명 면접의 다대다 면접입니다.
먼저 끝에 앉은 사람부터 간단하게 자기소개 했고, 주로 공통질문이 많았습니다. 앞에 사람이 먼저 답변하면 그 옆사람이 답변하고, 이번엔 역순으로 답변하고 그런 순서였습니다. 공통질문이 한 3,4개정도 였고 개별질문은 1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한 사람이 답변했는데 거기에 대한 꼬리질문을 한 개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꼬리질문 없었습니다.
제 이야기에 잘 들어주시고 끄덕여주셨습니다, 3분 중 한 분은 고개를 끄덕여주면서 잘 들어주셨고 또 다른 분께서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이 이직으로 면접장 왔다고 했을 때 그 전회사에서 왜 퇴사했는지 물어보셨는데 살짝 날카로운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분이 말씀하실 때는 굉장히 호탕하게 답변을 잘한다고 대놓고 칭찬도 하셨습니다 . 그리고 1차합격 결과는 집 가자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오후 5시 30분쯤에 결과발표 문자가 나왔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도 딜레이가 심해서 개인별 질문이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저희 조는 개별질문은 한 사람당 1개 정도 밖에 없었고 대개 공통질문이었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평범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인사할 때 마스크 잠깐 내려보라고 하셨고 인상을 확인하셨습니다. 살짝 뼈있는 질문도 좀 하셨지만 분위기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저는 제가 1차 합격할 줄 모를 정도로 개별질문이 없었는데 합격해서 놀랐습니다.
사실 학점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영업직은 스펙을 크게 안 본다는 이야기 때문에 학점이야기를 물어볼 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진솔하게 평소 제가 갖고 있었던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 드렸고 면접관님께서 고개를 끄덕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질문 하실 때 마스크 때문에 그런지 사실 다른 지원자한테 개별질문한게 잘 안 들렸습니다.
환인제약이 cns강자라서 혹시 몰라서 제품 파이프라인 달달달 외워갔는데, 시작부터 면접관님께서 '우리환인제약이 cns강자인걸 알고
지원 하셨을 거라 생각하니, 제품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우리회사에 대해 아는거 있어요?' 라고 물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나름 생각했지만, 답변을 차단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면접은 면까몰이라고 하잖습니까, 저는 사실 제가
합격 할 거라고 생각 1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막상 가보니 다들 경력이 있는 분들이 많았고 신입이랑 경력을 같이 뽑아서 그런지, 너무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생신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점에서 저를 1차 합격시켜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저는 남들이 답변할 때 옆에서 끄덕끄덕 거리며 경청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진짜 로봇처럼 대답 하시더라구요. 답변하다가 '아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하고 처음부터 다시 답변하고... 이건 전 안 좋다고 봅니다. 외운 티 너무 나거든요. 저는 처음 자기소개할 때
제가 외운 스크립트대로 말은 못했지만 조금 더듬 거려도 외운 티 안내고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아무튼 면까몰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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