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위치한 환인제약 본사에서 봤다. 11시부터 시작한다기에 10시 30분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고 11시보다 10분 빠른 10시 50분 경에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관은 3명, 면접자는 5명이었다. 내가 속한 면접 조가 가장 첫 타임이었는데, 면접이 끝나고 대기실에 돌아오니 사람들이 차례차례 도착하는 걸 보니 오후 면접자 포함해 족히 50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면접관 3명, 면접자 5명의 다대다 면접이었다.
맨 오른쪽 사람부터 준비한 1분 자기소개를 차례차례 했고, 자기소개가 끝나고 나서도 맨 오른쪽부터 입사지원서 상의 특이사항에 대해 차례차례 물어보았다. 특이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면접관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질문으로 더 물어보거나, 그게 아니면 옆 사람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세분 중 좌우측의 두분은 잘 들어주시고 웃음도 보여주시면서 호의적인 반응이었지만, 가운데 앉아 계셨던 면접관은 딱히 표정도 없고 거의 무표정으로 일관해서 반응을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말 그대로 엄격, 근엄, 진지해서 내 답변이 만족스러웠는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면접 첫 조이다 보니 5명 모두 긴장된 모습이었는데, 좌우 측의 면접관께서 그 긴장을 좀 풀어주려고 하셨고,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들어왔지만, 크게 압박적인 질문은 아니여서 당황스럽지는 않고 대체로 무난한 난이도였다.
아쉬운 점이라면 스프레이로 고정했던 머리가 1시간 30분 가량 면접장으로 향하면서 다 풀려버린 점. 그래서 아마도 첫인상이 좀 지저분해 보였을 것 같았다.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압박으로 다가오는 질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탓인지 대답을 잘 못한 점이 아쉬웠다.
기획 직무는 회사의 제품이 무엇이 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영업 직무라면 물어봤을 텐데 기획 직무라 딱히 물어보지 않은 듯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의 주가가 몇인지, 인재상, 시사에 관한 질문도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 질문이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기반의 질문이었으므로 면접관들의 시선을 끌 만한 이력이나 일화를 서류 전형 단계에서부터 생각해보고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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