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국내 게임사들 효율적 인건비 개선 작업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게임업계 전반에서 인건비 개선 움직임이 일고 있다. 넷마블과 위메이드,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적지 않은 게임사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의 인건비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실적 전반에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 산업이 활기를 띄자 개발자 몸값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영향이 약화되는 시기에 게임사들은 기존 인력 재배치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인건비 규모를 최소화하고 있다. 중견/중소 게임사는 더 심각한 상황. 게임업계 양극화가 극심해진 상황에 인력 유출과 신작 출시 지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자 인력 감축을 위한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게임업계는 반드시 필요한 인력만 채용해 사업을 원활히 운영, 수익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게임쇼 한국공동관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해 국내 게임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향후 다양한 게임쇼에 국내 게임사와 해외 배급사를 연결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스컴에서 B2B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국공동관은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스카이워크, 엔젤게임즈 등 총 15개 업체가 참가해 PC, 모바일, 콘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부문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등 바이어를 초청해 네트워킹과 비즈매칭 등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 붐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G) 중심이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이 인기를 끌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0위권에 ‘승리의 여신:니케’와 ‘원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진입한 것이다. 이는 국내 게임사의 실적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2022년 ‘우마무스메’를 출시한 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게임즈는 또한 2023년 1분기 RPG 장르인 ‘에버소울’을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진입했으며, 호요버스는 ‘붕괴: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어로칸타레 해외에서 인기
엔젤게임즈의 웹툰 기반 모바일 RPG '히어로칸타레'가 국내에 이어 해외 게임유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히어로칸타레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국내외 누적 매출액이 2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 탑’, ‘갓오브하이스쿨’, ‘열렙전사’ 3종의 IP를 결합해 엔젤게임즈 세계관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국내 출시 당시 유저들로부터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한 뒤에는 4개월 만에 해외 누적 매출 100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엔젤게임즈,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엔젤게임즈가 20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강국을 위해 마련된 ‘K-유니콘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이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아기유니콘(기업 가치 1,000억 원 미만), 예비유니콘(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 케이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등 기업 가치에 따라 단계를 구분해 지원한다. 2단계 사업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경우 최대 100억 원까지 보증 지원을 제공한다.

‘신의 탑 M’,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2022년 4월, 엔젤게임즈가 글로벌 6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 탑 M:위대한 여정’을 출시해 주요 앱 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기록 등 이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신의 탑 M’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2D 그래픽 기반 높은 퀄리티의 액션 연출과 함께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원더러스’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2022년 5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엔젤게임즈의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더러스:더 아레나’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원더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게임 속에서 던전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쳐 스타일의 실시간 팀 대전, 협동 플레이로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보스 레이드, 각종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수동 조작을 통한 컨트롤의 재미와 끊임없이 변하는 전장의 상황에 따른 선택을 통해 매번 새로운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재해석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