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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금호석유화학,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1.21. 조회수 7,33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ESG와 신소재, 사업다각화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이끌 3대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 전지, 신약이 꼽힌다. 특히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석유화학산업 역시 친환경 운영 및 소재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 및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Analysis 2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기업 및 공장 증설이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9년 15%에서 2023년 23%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는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 기조에 따른 것으로, 2025년에는 일부 원료 자급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위협 요인인데,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타국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했으나 중국 수출의존도는 40%를 넘나드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LCD 산업이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로 약화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사 분석(Company)

금호석유화학의 모체는 1970년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주)이다. 1976년 금호화학(주)이 1985년 한국합성고무공업을 흡수합병하고 지금의 사명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1985년 금호석유화학연구소를 세우고, 금호폴리켐화학(주)을 설립했다. 1987년 금호몬산토(주), 금호P&B화학(주)를, 1989년 금호미쓰이화학(주)을 세웠다.

1994년 열가소성 탄성체(SBS)를 개발했다. 1997년 여수열병합발전소, 1998년 아산 전자화학공장을 준공했다.

2000년 상해금호일려소료유한공사를 세우고, 2001년 금호케미칼(주)을 흡수합병했다. 2004년 여수 SSBR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2005년 1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8년 금호석유화학무역상해유한공사의 업무를 개시하고, 남경금포금호화공유한공사를 준공했다. 2008년 20억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09년 여수 제2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하고, 금호티앤엘(주)을 설립했다. 2011년 여수고무 제2공장을 준공하고 예산 건자재공장을 준공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석유화학 기업으로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LG화학

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후 70년 넘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화학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판매, R&D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BS, 편광판, 자동차 전지 등과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세계적인 소재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산업 중심으로 전지, 첨단소재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생명과학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미래 지향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다각화'를 통해 전통적인 석유화학 의존도를 줄여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수처리필터업체 나노H2O(2014년), 농작물 업체 동부팜한농(2016년), LG생명과학 흡수합병(2016년), 미국 차량접착제사 유니실(2018년) 등 전통적인 석유화학과 거리가 있는 분야에 투자를 늘렸다. 또한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기초소재·전지·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사업본부와 재료사업부문을 석유화학·전지·첨단소재·생명과학사업본부로 전환하면서 사업 영역을 보다 명확히 했다.

# 롯데케미칼

197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로서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대산, 울산에 국제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생산시설의 증설과 사업 확장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합성수지, 화성제품, 메가트렌드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생활용품을 비롯해 농업, 공업, 의료용 제품, 자동차, 최첨단 신소재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를 갖춘 해외 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맺거나 현지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2년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칼을 인수했고, 2014년엔 미국 석유화학기업 액시올(Axiall Corporation)과 에탄크래커(ECC)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에 진출했다. 삼성SDI의 케미컬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M&A 등을 통해 외형을 키웠다.

# 한화솔루션/케미칼

한화솔루션 케미칼의 전신은 1965년 세운 한국화성공업이다. 1974년 한양화학지주㈜, 1975년 한국다우케미칼㈜가 세워졌으며 이후 1984년 한양화학, 한국다우케미칼, 한양화학지주 3개사를 합병해 한양화학㈜를 설립했다. 1994년 한화종합화학㈜로 사명을 변경했고, 현재의 사명이 된 건 2010년이다. 2020년 1월 1일부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고, 한화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재탄생했다.

1965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로 PVC(폴리염화비닐)를 생산했고,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LLDPE(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CA(염소·가성소다)등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태양광 에너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서부터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 수첨수지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이 넓다. 전통적인 석유화학 업종에서 벗어나 태양광이라는 신사업 투자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를 합병, 한화솔루션을 출범했으며 2021년 4월에는 한화도시개발의 자산개발사업 부문을 통합한 후 한화갤러리아를 합병했다. 현재는 케미칼 부문, 큐셀 부문, 인사이트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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