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알파돔타워4에 위치한 라인 사무실에서 3시경 봤음.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이고, 본인은 슬랙스에 잘어울린다고 생각한 색상의 남방입고 감!
면접관은 제가 지원한 부서 직속상사분들 이셨고, (본인들께서 말씀해주심!) 두분 계셨다.
면접관 2:1 지원자 로 45분가량 진행됨
먼저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했고, 면접관께서 "이제 긴장 좀 풀리셨나요? 발표 (과제전형이 발표자료 만들기라서 그 자료를 가지고 면접에서 발표를 해야함) 시작해보실래요?" 하면서 굉장히 친절하고 존중가득한 태도를 유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친구한테 하는 것처럼 편하게 하세요" 하면서 계속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셨고, 단 한번도 앉아서 발표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같은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서 발표함!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셨고, 존중 가득했고, --님이라고 불러주셨음. 면접관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가 이미 여기 붙은것 같다는 착각에 휩싸임. 한 분은 열심히 계속 내말을 들으셨고, 다른 한분은 중요한 메일이 계속 들어와서 체크하셨다고, 집중 못해서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끝에 말씀하셨음. 나는 근데 이분이 내 발표 들으면서 뭔가 계속 타자를 치고 계셔서 설마 나한테 할 질문 기록하시는 건가 했음.
솔직히 면접 분위기 너무 좋았고, 훈훈했다. 그리고 편했다. 꼬리물기 질문이 많이들 어려웠다고 하는데, 나는 생각보다 꼬리물기 질문이 많이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칭찬을 받으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저희도 -님으로 인해 많이 배웠습니다 라고 하는데 어찌나 먼가 느낌이 이상하던지. 그렇지만 진짜 질문들이 날카로웠다. 그리고 발표를 하는 중간중간 질문을 해주시기도 하셨음. 그리고 자소서는 자리에 앉아서 한 10분정도 밖에 안읽으신 느낌이 났음.
라인이라서 내 소신껏 대답해도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조금은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 위주로 했었어야 했는데.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진짜 솔직히 너무 발표준비만 많이 하고 면접 그 자체에 대한 준비는 소홀히 한 점이 아쉽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이나 블로그 글 같은데서 면접때 해야할 말 하지않아야 할 말을 꼭 열심히 읽고 충분히 알고 갔으면 후회가 덜 했을 것 같다.
내가 정말 이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느낌으로, 관심과 애정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진짜 이 회사를 가고 싶었는데, 너무 절박하고 가고싶은 티를 안냈던 것같다. 나혼자서만 절박해서 이 느낌을 전달하지 못 한게 너무 아쉽다. 위에서 말했듯, 면접 do and donts 를 잘 숙지하고 가시길.. 그리고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했던거는, 면접 끝나고 발표날까지 한 3주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회사가 엄청 더 절박해졌고 가고 싶어져서 아쉬웠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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