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 제약단지에 위치한 코스맥스 본사에서 보았습니다. 아침 10시 전에 도착하여 대기실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대기실에 지원자는 저를 포함하여 총 5명이 있었습니다.
면접관은 1명이었고, 지원자는 저를 포함하여 3명이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기실에서 대기 후 다음 타임에 들어갔습니다.
주로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질문 위주였고, 신입 공채였기 때문에 직무보다는 인성 위주의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지원자가 차례대로 한명씩 대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처음에 면접관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질문들을 하셨기 때문에 긴장이 차츰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질문은 주로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근거를 들거나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면접관님께서 대답을 차분하게 잘 들어주셨고, 면접 진행 속도도 너무 빠르지 않고 적당한 속도여서 좋았습니다. 회사에 대한 설명과 근무 환경에 대한 설명, 입사 후 하게 될 업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지원자들은 긴장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면접관은 그에 대한 배려를 해주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원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대답에 대해 수긍하거나 인정하는 리액션을 많이 해주셔서 비교적 긴장이 많이 풀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긴장하여 대답을 단답식으로 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같이 면접에 들어간 지원자가 3명이었기 때문에 한번의 대답 기회가 굉장히 소중한데, 긴장한 나머지 단답으로 대답을 해버렸던 질문이 하나 있어서 끝나고 매우 아쉬웠습니다.
회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가서 어필하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온 티가 나는 지원자가 한 명 있었는데, 아무래도 면접관이 그 지원자에게 관심이 더 가는 듯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답은 꼭 두괄식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질문이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잘 대답하시길 바랍니다.
1차 면접 (실무진 면접) 및 2차 면접 (임원 면접) 모두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 본사에서 보았습니다. 시간은 두 면접 모두 오전이었는데, 이것은 직무와 조 마다 다릅니다.
1차 면접: 면접관 5 대 지원자 4
2차 면접: 면접관 5? 6? 대 지원자 4
1, 2차 모두 다대다 면접입니다.
2차 (임원) 면접에는 회장님 내외가 참석하십니다.
<1차 면접>
다 같이 차렷 인사 하고 착석합니다. 여긴 희안하게 1분 자기소개를 하지 않고 코스맥스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바로 물어보네요. 저는 첫 번째 순서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 이후 각자에게 주어지는 질문에 대답하면 됩니다.
<2차 면접>
마찬가지로 다 같이 차렷 인사하고 착석합니다. 2차 면접에서는 1명씩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질문은 거의 회장님이 하시고 다른 임원분들은 1개 정도 질문하거나 아예 안하십니다.
<1차 면접>
대부분의 답변에 대해서는 반응이 좋았으나, 답변을 너무 길게 하는 일부 지원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발 답변 좀 짧게 짧게 합시다! 답변 길게 해서 합격한 지원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2차 면접>
회장님을 포함한 임원분들 대부분 반응이 양호했습니다. 다만, '학점이 왜 안좋냐?'라는 등의 부정적인 질문에 핑계를 많이 대면 좀 싫어하시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1차 면접>
우선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이었고, 팀장급이 많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셨고, 따라서 면접 때 특별히 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2차 면접>
생각보다 회장님이 밝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딱딱했던 경쟁사의 회장님과는 상반되네요.) 회장님 뿐만 아니라 사모님과 임원분들 모두 농담을 섞어가며 웃으며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
1차 면접은 당연히 자기소개로 시작할 줄 알고 입 밖에 뱉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자기소개를 안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나머지는 아쉬운 부분 없습니다.
<2차 면접>
특별히 아쉬운 부분은 없습니다.
하반기 공채는 대부분 늦가을~겨울에 면접을 보기 때문에 날씨가 춥습니다. 꼭 목관리 하세요! 저는 면접 전 날 부터 목이 수상하더니, 당일에 완전히 나가버려서 쉰 목소리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ㅠㅠ 운이 좋게 합격은 했지만요. 그리고 경쟁사와 비교하여 코스맥스만이 갖는 장점이나 특징에 대해 알아가시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만 검색해도 대략 알 수 있구요, 추가적으로 자신만의 생각 또한 준비하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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