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입구 앰배서더 오전조(8시 50분~).
인성면접 면접관 3 : 1, PT면접 2 : 1.
인성면접은 1시간동안 지원자만의 스토리를 듣는 길고 긴 시간이 이어지고, PT 면접은 정말 생소한 분야의 파일들을 활용해 짧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한다.
방식은 모두 다대일. 인성면접은 1시간동안 철저히 질문 시트지를 토대로 인성경험 위주의 질문을 한다. (직무질문 X) 큰 주제를 먼저 던져주고 답변에 따른 세부적인 질문들이 이어진다.
PT 면접은 약 1시간동안 자료를 탐독하고 전지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5분동안 PT를 진행, 이어지는 5~10분동안 질의응답을 받게된다.
철저히 질문 시트지대로 진행하다보니 내가 이미 답변한 내용이 다음 질문일 경우 또 되묻고 되묻기를 반복하여 나도 지치고 면접관도 지침.
상당히 소수정예 형식의 면접이었고(하루에 한 계열사당 10명만 면접을 본다) 면접장에 들어서자마자 모든 진행 스태프들이 내 이름이 뭔지, 어떤 경력을 가지고있는지 알고있어서 당황했다.
소수정예라 대기시간은 전혀 길지 않았으나 인성면접이 워낙 길어서 전체적인 러닝타임은 짧지 않음. 대기하는 시간동안 스태프들이 아주 편안하게 대화를 유도한다. 직무관련 역량보다는 정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는 의도가 강하게 보였다.
질문 시트지를 지나치게 따라가다보니 질문이 형식적이고 반복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본인의 경험을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되짚고 이에 따른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A를 물어보면 A만 대답하고 ABCD까지는 먼저 대답하지 말 것. 어차피 뒤에 B, C, D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게 되어있다.
경험 위주의 질문이다보니 답변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 그렇기에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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