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다."
단점을 먼저 말하자면, 주위에 말을 잘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넌 AB형이니 특이하다 이런 말을 듣다 보니 나 자신이 특이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고 그것이 말을 잘 못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AB형이니 특이해야 해" 계속 이런 생각으로만 있다 보니 계속 소외되어 왔습니다. 이런 강박증이 사라진 것은 우습게도 한 영상때문이었습니다. '혈액형은 그 사람의 성격, 행동에 관계를 주지 않는다' 이 영상을 보고 점차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AB형이어도 딱히 특이해야 할 필요가 없다' 이 생각을 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깨닫고 보니 세상이 점차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쌓아온 소통능력은 매우 부족하였지만, 그럼에도 한 마디 한 마디씩 뱉기 시작하니, 점차 말이 늘어나고, 대화능력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뱉기 어려웠던 과거를 버리고 말을 편하게 할 미래를 위해서 유재석님이 말하는 9가지 소통의 기술이나 소설 등을 가리지 않고, 발음도 제대로 하기 위해 발성법을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소통은 제 장점이 되었습니다.
말을 걸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주위에서도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또 한편으로는 말이 너무 많아졌다고도 들을 만큼 소통은 지금 제 장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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