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학생간호사로서 간호사가 되기 위한 설레는 첫 발걸음을 떼었던 3학년 초반 실습 때의 일입니다.
한 환자가 난동 피우며 간호사 선생님께 반말로 소리 질러 병동이 어수선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제게 배정받은 환자가 아니었음에도 바로 담당 선생님께 제가 대신 활력징후를 측정해 와도 될지 여쭈었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다가가 차분하고 친절하게 상태를 물으며 재빨리 라포를 형성한 후 활력징후와 혈당을 측정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은 놀라시며 고맙다며 칭찬해주셨는데 이로써 저는 이후의 실습에서도 자신감이 생긴 것은 물론, 간호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 병원 환경에서 위기대응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정적으로 빠르게 업무를 배워, 최고의 간호로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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