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소통 #스펀지"
대학교 졸업작품으로 비건제품 개발을 계획하였습니다. 채식주의자 급증으로 인한 비건 시장 규모의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건제품 시장에 있어 콩고기를 주제로 한 제품개발은 차별성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식물성 단백질인 버섯 그리고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해초는 비건식품 개발 주제에 적합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버섯고기 또띠아롤과 파래어묵 또띠아 두 메뉴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 콩의 단점인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하여 표고버섯을 사용하고 메뉴의 다양성을 위하여 파래를 사용하였으며 접합성을 갖추기 위해 어묵살 대용으로 두부를 사용하였습니다.
두 메뉴 개발 후 맛, 식감, 향 등에 대해 관능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은 물론 항상 막히는 부분에 있어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였으며 식품 조리법에서 조리학과의 동기에게 협조를 부탁하여 식품개발 및 공정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총 6점 만점에 2.4 점을 기록하였지만, 피드백을 받고 개발을 거듭한 후 점수는 4.8/6을 기록하였습니다. 콩고기 즉 대체육에 비하여 두 또띠아롤의 가격은 식재료비 인건비를 포함하여 각각 2,639원, 2,464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해당 졸업작품전에서 재학생 74명 중 58표를 받았고 졸업작품전에서 우수상을 입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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