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지 못한 장어]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중 현지에 진출한 수산업 회사를 견학했습니다. 유통되지 않는 장어를 수요가 많은 한국으로 수출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기에 빠른 배송이 필요했지만, 현지의 물류 인프라가 부실해 많은 장어가 죽어서 도착했습니다. 죽은 장어는 그대로 회사의 손실로 돌아왔습니다.
견학을 통해 좋은 아이템만으로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류환경이 필요합니다. 물류의 중요성과 미래를 확인했기에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제 검사기]
조준경 제조업체 현장실습 업무 중 초점 검사는 조준경을 검사기에 손으로 고정하고, 눈을 찡그리는 과정의 반복이었습니다.
작업의 불편함을 느낀 저는 지그와 영상기기를 부착하는 개선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이후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였고, 현재 해당 부서에서 검사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짧은 기간의 실습 동안 작은 부분이지만 문제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문제의 발견과 해결이 반복되는 물류업무에 적합한 역량이 되리라 생각하며, 인턴 기간 동안 항상 관찰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글자수 619자1,057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