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취업 스펙들이 끝도 없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는 시점에 대학생으로서 가장 지향해야 할 자기소개서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으로서 본분에 충실하며 그 안에서 성과를 냈고 그것을 근거로 향후 미래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주장하는 것은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상당한 신뢰로서 평가하게 됩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미래에 달성해야 할 업무 성과에 대한 불확실한 위험요소를 가장 설득력 있게 커버해주는 지원자를 뽑는 일련의 과정이 채용이라고 봤을 때 지금의 작성자는 가장 기준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스펙이 없이도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지금 채용의 화두인 직무 적합성이라는 영역에 근접할 수 있었던 본 사례는 참고할만한 좋은 샘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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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에 근거해 회사를 선택~”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본인만의 주관을 명확하게 표현해 준 점이 상당히 양호했다고 생각합니다. 연결해서 본인이 현재의 지식, 정보를 가지게 된 과정과 계기를 잘 설명해 주었고 이를 현할 수 있는 필드로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이라는 명분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을 고른 것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좋은점 2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 관련 산업에 물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조금 더 면밀하게 짚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꼭 화장품 생산 기업이 아닌 소비재를 생산하는 모든 기업에 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주장과 글의 흐름에 어긋남이 전혀 없어 굉장히 전략적이고 치밀하진 않으나 나쁘지 않은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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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글로벌 역량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광의적 의미로 인한 모호함은 있지만 바로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천적 노력사항으로 잘 풀어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어학성적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스스로 노력했고 성장했음을 자각했다는 것은 향후 주어질 업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달성해내는 자세, 과거에 그랬던 사람은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BEI의 기준에 비춰봤을 때 지원자 님은 높은 업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사람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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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무 수행에 필요한 가장 기본이며 필수인 지식의 영역을 복수전공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축해 낸 점, 다양한 물류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하며 쌓아온 점은 지원자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작성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통과 협력, 고객중심 사고를 배웠다는 점 양호합니다. 지원자 님의 글 전반은 “학습”에 의한 지식 습득, 태도 배양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직간접적 실무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핸디캡이나 글 말미에 수석졸업이라는 팩트 하나로 모든 논란을 다 종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기본이자 본분에 충실했고 그 안에서 최대의 성과를 달성해 낸 점은 이후 업무에서의 성과 또한 기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점을 참고한다면 가장 기본에 가까운 그리고 향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잠재력을 가진 인적자원으로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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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내면과 외면에 맞춰 정의해 준 점부터 타인의 성장을 지향했던 경험에 대한 사례까지, 철저하게 회사에 맞춘 글이네요. 아모레퍼시픽이 말하는 우리의 소명에 최적화 된 내용 설계라고 보여집니다. 인류봉사, 인간존중, 미래창조 각각의 영역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지원자님이 작성한 글에 잘 반영되어 있고 특히 공부로 힘들어 하는 복수전공 학생들을 위한 튜터링 경험과 수석졸업의 성과까지 제시해 준 점은 앞에서 한 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잘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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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익혔던 지식과 계발해 온 역량들을 지원 직무에서 펼쳐 내는 것, 직무에서 달성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를 성취해 내는 것으로써 비전의 첫 단계를 설계한 점은 양호했습니다.
아쉬운점 1 공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공정에 대한 이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음을 추정하는 표현은 다소 아쉽습니다. 윗 글에서 거점과 거점 사이의 수배송 네트워크를 수립하고 싶다는 주장과 다른 영역의 일입니다. SCM 안에서도 원부자재를 구매 개발하는 직무와 출하 물류를 관리하는 영역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지금 작성한 글은 약간 정제되지 않은 채 업무 바운더리만 키운 느낌이라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 외 나머진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