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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한국무역보험공사,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11.26. 조회수 32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이-팔 전쟁으로 자금회수 난항 예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전쟁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출 중인 한국 기업들의 자금회수에 어려움이 제기된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이스라엘 수출기업들이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체결한 무역보험은 4,622억 원 규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거래처에 수출한 뒤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수출기업에 먼저 보상해 주고 대신 자금회수에 나서는데, 전쟁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측 역시 성공적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공사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무역보험 가입 조건 변경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Opportunity: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글로벌 신용위험지수 상승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발간한 ‘2023년 해외시장 신용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신용위험지수’가 2021년 3.2%에서 2022년 4.7%로 상승했다. 우리 수출기업이 거래하는 해외시장의 신용위험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다. 위험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외 기업 영업 실적 악화로 인한 무역보험 사고 증가와 러시아 경제 제재 대상 기업 수 증가 등이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경제 제재 대상 기업이 2021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하고, 은행 관련 제재로 무역대금 송금이 어려워지며 2022년 신용위험지수가 43.1%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어 튀르키예와 중국 등도 2021년 대비 신용위험지수가 악화됐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기계장비도매업, 자동차판매업 순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졌다. 글로벌 무역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보험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무역보험에 가입할 경우, 신용위험 관련 리스크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수출채권 역시 미리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Weakness: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약점


Analysis 1. 부진한 해외채권 회수 현황
기획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현재, 임원 사무실 축소 대상 공공기관 197곳 중 27.4%인 54곳(기관장·임원 복수기관 포함)이 규정 이상의 사무실 면적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넓은 기관장 집무실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근로복지공단으로 꼽혔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안으로 사무실이 축소 마무리 될 예정이다.



Strength: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강점


Analysis 1.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보증 한도를 상향하며 수출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130개 전체 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직무급’을 도입해 운영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실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직무급은 연공보다 직무의 성격과 난이도, 책임 강도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보수체계로, 업무 성과를 우선 고려해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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