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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한솔케미칼,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9.05. 조회수 90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과산화수소 생산 효율 높이는 전기 촉매 개발
과산화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전기 촉매가 등장했다.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과 성영은 부단장, 애드워드 살전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1kg의 전기 촉매로 하루 6.6t의 과산화수소를 생산, 연구팀이 2020년에 세운 1kg당 342.2kg 생산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이번 실험 결과는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으며, 기존 생산 공정 대비 전기 소모는 4분의 1, 이산화탄소 배출은 10분의 1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분자 촉매를 이용할 경우 기존 공정에 비해 제작 단가를 3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이차전지에 빠진 기업들
국내 산업계가 이차전지 관련 이슈로 뜨겁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관련 사업에 뛰어들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해 각종 가전 제품에서 이차전지 수요가 늘며, 관련 회사의 주가가 폭등하자 그동안 이차전지와 관련이 없는 사업을 하던 기업들도 업종 분위기를 등에 없고 이차전지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 2023년 4월 금융감독원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를 비롯해 AI, 로봇 관련 사업을 회사 사업 목적에 편입한 상장사는 코스피 44개, 코스닥 91개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91개 중 절반 이상인 54곳이 이차전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편입했다.
한편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2035년 6,160억 달러(한화 8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2023년 전망치의 5배 수준에 달한다.



2. 한솔케미칼, 최신 트렌드

* 실리콘 음극재 공장 본격 가동
한솔케미칼이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2023년 내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케미칼은 실리콘 음극재 공장에 8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연간 75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음극재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이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로 불린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기존 흑연 음극재에 비해 주행거리와 시간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를 상용화하는 기업은 국내 1곳, 대주전자재료밖에 없어 무주공산을 점령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도 꼽힌다. 한솔케미칼은 실리콘 음극재 외에도 다양한 재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이차전지 소재 강자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 반도체 프리커서 공장 증설 400억 원 투자
한솔케미칼이 4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프리커서 공장을 증설한다. 유기금속화학물인 프리커서(전구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반응기 내에 여러 종류의 반응기체를 유입해 화학 반응을 진행함으로써 원하는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상에 증착시키는 핵심 소재다.
한솔케미칼은 전기차 및 AI 등의 후방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을 예상하고, 주력 제품의 설비를 강화해 반도체 산업 내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자 이번 투자에 나섰다. 한솔케미칼은 400억 원의 재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내 제1공장 부지에 반도체 프리커서 생산 공정을 증설하고 이를 관리/운영할 30여 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증설될 한솔케미칼 프리커서 공장은 완주산단 내 협력업체들과 자재 조달 및 생산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시너지를 만들며 지역 경제 부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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