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스노우,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6.01. 조회수 1,26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스노우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경기 한파로 인한 광고 시장 침체기
네이버가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 플랫폼주는 미래 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게 받는 경향이 있는데, 금리가 상승할수록 미래 가치가 떨어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금리 및 물가 상승 등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와 전자상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Analysis 2. 정부의 플랫폼 독과점 규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포털의 시장 독과점 폐해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짜 후기를 올린 판매업체와 광고대행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네이버는 처벌 대상에서 빠져 거대 포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정부 여당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터넷 생태계를 독과점해 혜택을 누리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피해에 대해서는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며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구제하는 법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Opportunity: 스노우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네이버의 글로벌 공략
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를 약 2조 3,000억 원에 인수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크림, 일본에서는 빈티지시티, 유럽에서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C2C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서비스이며,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포쉬마크의 이용자 80%가 북미의 MZ세대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C2C 사업을 콘텐츠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은 크게 네이버웹툰, 왓패드(웹소설), 제페토(메타버스), 스노우(카메라 앱) 등이 있다. 웹툰은2022년 8월 합산 거래액 약 97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웹소설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에 이어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며 이용자층을 확대했다.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동명의 카메라 앱 ‘스노우’를 서비스 중이다. 전 세계 약 2억 명이 매월 스노우를 이용 중이다. 스노우는 카메라 앱을 기반으로 스폰서 스티커, 스플래시광고 등의 광고와 구독 서비스로 매출을 내고 있다. 스노우는 네이버제트와 크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네이버제트가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2022년 8월 기준 글로벌 MAU(Monthly Activity User, 월간 활동 사용자 수) 2,000만 명을 넘어섰다.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며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돌파했다.



Weakness: 스노우의 약점


Analysis 1. 지속적인 적자 문제
스노우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스노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93억 원, 영업손실 619억 원, 순손실 8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그만큼 적자폭도 컸다. 스노우는 현재 카메라 광고와 구독/단건 결제 서비스, 제페토 인앱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미루거나 축소할 경우 매출 성장세가 둔화해 적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Strength: 스노우의 강점


Analysis 1. 스노우 자회사의 가치 평가 상승
스노우의 기업 가치가 1조 3,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되며, 네이버에서 스노우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스노우는 2016년부터 20개 이상의 모바일 서비스와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출시했다. 네이버의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글로벌 한정판 C2C 플랫폼 크림,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 슈퍼랩스 등이 있다.
크림은 2023년 3월 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기업 가치는 9,700억 원 수준으로,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는 2021년 2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억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플랫폼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해외 이용자 비중은 90%, 10대 이용자는 80%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동시에 Z세대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스노우 진행 중인 채용 공고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