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대한제분은 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9.29억원으로 전년대비 8.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은 각각 1.11조원, 853.56억원으로 전년대비 +14.54%, +310.1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 증가율은 음식료품업계 중 대한제분이 1353%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소맥분 식품부문에서는 국내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 영향과 제분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영업 환경하에서 제71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약 348,651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약 16,555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 당기순이익은 약 80,307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2.8% 증가하였다. 또한 사료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5.8%의 판매량 증가와 21.6%의 매출액 증가를 보이며 양호한 수익을 실현하였다. 영업실적은 매출액 505,026백만원, 당기순이익 6,151백만원, 판매실적 663,638M/T이다. (사료부문의 영업실적은 대한사료, DH바이탈피드의 실적을 포함 실적)

하역 및 보관매출부문에서는 전체 매출액 90,332백만원, 당기순이익 5,925백만원을 기록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곡하역 부문에서는 제분용 소맥의 취급 증가로 전년대비 하역량은 2.9% 증가하였으나, 매출은 보관료 감소로 소폭 감소하였다. 또한 국제물류 부문에서는 신규업체 유치로 취급량은 전년대비 9.2% 증가하였지만, 정온창고 증설로 인한 임대면적 감소 등으로 매출은 2.3% 감소하였다. 그리고 축산자원 부문에서는 물류 차질을 대비한 구매선 다변화와 공급사간 경쟁 유도 및 장기 구매를 통한 상품 경제력 확보로 전년대비 판매량은 10.0%, 매출은 15.3% 증가하였다.

반려동물사업 부문 매출액은 111,749백만원, 당기 순손실은 5,067백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지속적인 국내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영향 및 동종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영업환경 속에서 제12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약 97,607백만원(전년동기 86,672백만원), 영업손실 약 1,999백만원(전년동기 영업손실 7,360백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소맥분 식품부문에서는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 영업 채널별 탄력적인 전략 운용 및 신규 거래처 판촉 등 실적 향상을 예상한다. 또한 사료 부문에서는 치열한 영업 환경에 대한 차별적인 상품 개발과 함께 코로나 19 위기가 극복되면 전반적인 부분에서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하역 및 보관매출부문에서는 곡물 도입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코로나 19 등의 악재가 해소되는 2022년에는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사업 부문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국내 가구 비율이 갈수록 성장하면서 펫 관련 산업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음료 부문에서는 외부적으로는 코로나 19라는 악재 해소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생산 효율 및 제고,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 영업 채널의 확대, 탄력적인 영업 전략 운용, 고객 판촉 강화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