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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은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유아동 브랜드로, 현재까지 4,000여편의 동요·동화 영상 콘텐츠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7개 언어로 제작되어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핑크퐁 영상 콘텐츠는 모바일 앱, 유튜브 등 OTT와 IPTV/Smart TV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유아교육 프로그램, 도서 및 교구 등 다양한 형태로도 서비스 되고 있다. 장편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크퐁 원더스타’도 곧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2300만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부터 1억 5천만 다운로드, 4년 연속 구글플레이 베스트 앱을 기록한 핑크퐁 앱 시리즈,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킨 완구류까지, 핑크퐁 콘텐츠는 모바일 앱, 유튜브 등의 OTT와 IPTV 외에도 도서, 완구,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뮤지컬 등 다채로운 접점을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6년 9월 첫 RPG인 '몬스터 슈퍼리그’를 선보임과 동시에 출시 3주 만에 3백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북미권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6년 '구글 올해의 핫 이슈 게임상’ 및 글로벌 웹진 MMOSITE에서 'Best RPG in 2016 모바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15년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젤리킹 시리즈’,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럽에서 인기 TOP 5를 기록했던 모바일 게임 '타마고 몬스터즈 시리즈’도 스마트스터디의 게임분야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게임들이다.

핑크퐁 월드페스타 개최
스마트스터디가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핑크퐁 월드페스타'를 진행했다. 핑크퐁 월드페스타에서는 핑크퐁과 롯데월드타워가 만나 세계 최대 크기의 핑크퐁 조형물과 뮤지컬 라이브 쇼, 아기상어 월드 댄스타임 등을 선보였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는 20M 크기의 대형 핑크퐁 인형 울트라 메가퐁과 함께 핑크퐁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조형물 30개가 전시됐다.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는 울트라 메가퐁이 점등되고, 동시에 롯데월드타워 전체를 핑크빛 조명으로 밝혔다. 어린이날에는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특설무대에서 핑크퐁 뮤지컬 오리지널팀의 라이브쇼가 오후 3시,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다같이 핑크퐁 아기상어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아기상어 월드 댄스타임도 진행했다.

니켈로디언과 시리즈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
스마트스터디는 미국 바이어컴의 자회사인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니켈로디언은 '스폰지밥’ 등을 제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출시될 애니메이션의 라이센싱은 바이어컴 니켈로디언 컨슈머 프로덕트(VNCP)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VNCP는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애니메이션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스마트스터디와 니켈로디언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손을 맞잡은 것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과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스마트스터디와 영유아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영유아 저축권장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각사 SNS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핑크퐁 IP를 활용한 '저축송'유튜브 영상을 공개했고, 9월에는 저축송 영상에서 어린이 주인공이 핑크퐁은행으로 환상 모험을 떠날 때 사용했던 자동화기기 콘셉트로 꾸며진 핑크퐁 자동화기기(ATM)을 설치했다.

소니뮤직과 글로벌 음원 시장 진출
스마트스터디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뮤직 레이블인 릴렌트리스(Relentless Records)와 '핑크퐁’의 음원 배급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릴렌트리스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뮤직 레이블로 스티브 아오키, 앨런 워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릴렌트리스는 '핑크퐁’ 콘텐츠의 글로벌 음원 배급을 담당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퐁 상어가족’과 핑크퐁의 음원 콘텐츠가 이제 전 세계 주요 음원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진 ㅣ임고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