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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SK브로드밴드,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1.02. 조회수 3,40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인 B tv의 전체 사용자 중 60대 이상 시니어 비중은 2022년 말 18%에서 2023년 20%로 증가했다. 시니어 사용자의 B tv 시청 시간은 2022년 보다 11%가 늘었고, 유료 콘텐츠 구매 건수도 전년보다 15% 증가하는 등 시니어의 서비스 이용 시간과 구매 건수는 점차 늘고 있다. IPTV 3사 중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 서비스인 ‘B tv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B tv 해피시니어는 시니어의 취향에 맞는 TV, 영화 콘텐츠 외에도 건강 정보, 건강 체조, 여행, 다큐 등 시니어에게 유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Analysis 2
2023년 들어 국내 OTT 앱 사용자는 약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TV보다는 OTT를 선호하는데, 결합상품 구매 유인이 낮아 유료방송 가입률은 낮게 나타난다. 반면 20~40대는 여러 개의 OTT를 동시 구독하는 비율이 높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TV 시청 시간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SK텔레콤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1997년 9월 하나로통신으로 설립했다. 2004년 하나로통신에서 하나로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금의 사명인 SK브로드밴드는 2008년부터 사용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제2시내전화와 초고속인터넷 후발 사업자로, 1999년 시내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ADLS 상용화와 HFC(광동축 혼합망) 방식인 초고속 케이블 인터넷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최초로 시작했다. 현재는 초고속인터넷, 전화, 기가 인터넷, IP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콘텐츠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국내외 우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와 개인화한 AI 미디어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발굴로 한계를 넘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IPTV 사업의 경우 새로운 기술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차별화가 경쟁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23년 2분기 유료방송 가입자 946만 명을 기록했다. IPTV가 664만 명, 케이블TV는 282만 명의 가입자를 각각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2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중 기술 분야 부문에서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를 제치고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 측정한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는 SK브로드밴드가 62.1점으로 KT(54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셋톱박스 시작 시간과 채널 전환 시간이 가장 빨랐다. 무료 VOD 시청을 위해 봐야 하는 광고 시간은 가장 짧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KT

KT는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기업회선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와 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 IDC(Internet Data Center), Cloud, AI/DX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의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하고 미디어, 금융, B2B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국내 최대 주파수 대역 확보와 국내 최다 8개의 5G 엣지통신센터 구축을 통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Telco 사업의 양적/질적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B2B+DIGICO 사업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분야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970만 명을 돌파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책과 5G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2022년 9월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 시대를 선포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플랫폼을 제공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IPTV, 초고속인터넷, IoT(사물인터넷)/AI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73.9%다. IPTV의 경우 차별적 경쟁력을 가진 아이들나라, U+tv 프리, OTT TV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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