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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코레일관광개발,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4.01.22. 조회수 5,97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부산, 국내 인기 여행지로 부상
컨슈머인사이트가 2023년 실시한 ‘국내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부산이 국내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7년간 1위의 주인공이었던 제주는 4위로 하락했다. 이 조사는 2023년 6~8월 1박 이상 국내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여행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부산은 1,000점 만점 중 73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먹거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735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휴식과 볼거리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전년 7위였던 전라남도는 3위로 급상승했다. 볼거리와 휴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제주는 4위로 723점을 받았으며 만족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장 큰 요인은 고물가였다.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년 3분기 국내 여행지 점유율을 살펴보면 제주는 역대 최저치인 8%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도는 22%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아시아 1위이자 세계 2위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실시한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도 오스트리아 빈과 함께 글로벌 톱2 도시로 선정됐다. 앞서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 장소 25곳’에도 아시아 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 외국인 K-드라마 촬영지 투어 증가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소개된 여행지를 직접 찾아다니는 성지 투어가 유행이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K-드라마의 인기로 넷플릭스 드라마나 K-팝 뮤직 비디오 찰영지를 많이 찾고 있다. 국내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OTA)에서는 부산, 포항, 강릉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찾는 관광지가 서울이나 제주도에서 강원도, 전라도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BC카드가 2019~2023년 1~9월 방한 외국인 카드 매출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는 2019년 대비 2023년 매출 건수가 114% 증가했고, 전라도 106%, 경상도 85%, 부산 38%, 대구는 30% 증가했다. 특히 BTS 버스정류장으로 유명한 강릉 주문진 해변, 부산 감천마을, 경주 황리단길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2. 코레일관광개발, 최신 트렌드

*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 운행 재개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중단됐던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열차’가 2023년 12월 재개한다. 해랑열차는 1박에 200만 원이 넘는다. 특히 전실이 객실로 구성돼 있고 숙식도 제공돼 중장년층의 인기가 높다. 2019년 한 해 이용객 수는 4,569명이었다. 열차는 8량 1편성으로 해랑 1호와 2호가 운행되며, 객실은 디럭스, 스위트, 패밀리룸과 이벤트 칸, 식당 칸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디럭스룸은 1박에 206만 원, 2박에 315만 원, 스위트룸은 1박에 246만 원, 2박에 371만 원, 패밀리룸은 1박에 253만 원, 2박에 390만 원이다.

운행 코스는 전국 일주 2박 3일 일정과 동부권 및 서부권 1박 2일 일정이다. 전국 일주는 서울에서 출발해 순천, 부산, 경주, 정동진, 동해, 태백을 거쳐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동부권은 서울에서 단양, 영월, 경주를 거쳐 서울역으로 돌아오며, 서부권은 서울역에서 익산, 정읍, 보성, 순천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와 서울을 출발해 익산, 전주, 순천,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당초 2024년에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대기 수요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2023년 12월로 앞당기게 됐다.



* 문체부와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 출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선을 선정, 이를 홍보해 다양한 지역의 방문 확대를 유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3년 10월 문체부와 함께 기차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첫 포문은 신안 퍼플섬과 연계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1박 2일’ 상품으로 열었다. 로컬100 기차여행은 2024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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