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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동우화인켐,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4.07. 조회수 4,71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조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 공정에 주로 쓰이는 불화수소와 EUV 포토레지스트,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불화폴리이미드의 3가지 소재 수출을 규제했다. 이에 한국 정부가 내놓은 대책의 핵심은 기술 자립과 국산화였다. 기업도 수입처 다변화 등에 속도를 내며 협조했다. 그 결과,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첨단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불화수소와 EUV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00대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기술 품목 중 일본 제품의 수입 비중은 2018년 32.6%에서 2022년 21.9%로 10.7%p 감소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3대 소재 수출 규제 품목인 EUV 포토레지스트의 일본산 의존도는 2018년 93.2%에서 2022년 77.4%로 내려갔다. 같은 기간 불화수소는 41.9%에서 7.7%로 감소, 불화폴리이미드는 44.7%에서 33.3%로 낮아졌다.



2.동우화인켐, 최신 트렌드

 

* 창저우 생산법인 설립
동우화인켐은 중국 시안·창저우 생산법인 지분을 모회사인 스미토모화학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반도체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창저우 생산법인(Sumika Electronic Materials(Changzhou) Co., Ltd.)은 2019년 4월 개장식을 열고 생산을 시작한 최신 공장이다. 스미토모화학과 동우화인켐이 각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창저우 생산법인은 연간 8만 톤가량의 고순도 화학물질 생산을 목표로 한다.



* EUV 포토레지스트 국내 생산
일본 주요 반도체 소재 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동우화인켐이 2022년 6월부터 전북 익산공장에서 EUV 포토레지스트 생산을 시작했다. 스미토모화학은 2021년 9월 100억 엔 이상을 투자해 한국에 포토레지스트 설비 증설 계획을 밝혔다. 당시 오사카 공장에서만 생산하던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8개월 만에 첨단 기술에 쓰이는 EUV 포토레지스트 생산 현지화에 성공했다.



* 투명 안테나 소재 개발산
동우화인켐이 최근 5G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AOD 기술 기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AOD는 Antenna On Display의 약자로, 안테나를 기기에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동우화인켐은 AOD에 들어가는 투명 안테나 제작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세 가공 기술을 통해 머리카락의 약 100분의 1만큼 가는 금속 패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안테나 소재를 만들고, 독자적인 Transfer Technology로 디스플레이에 일체화시켰다. 투명 안테나는 5G 환경에서 24GHz 이상의 초고주파(mmWave) 대역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5G 기술로 평가받는다. 동우화인켐의 투명 안테나 소재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필름형 와이파이 투명 안테나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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