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cm사업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20분 부터 치러졌습니다.
지원자는 14명이었고 임원면접, 토론면접, 직무역량면접에 각각 2명의 면접관이 참여합니다.
임원면접, 토론면접, 직무역량면접 이렇게 3가지로 구성돼있었습니다.
임원면접은 경력위주로 자기소개를 한 뒤 개별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론 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찬반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직무역량면접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기반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우선 임원면접의 경우 시작부터 압박질문이 쇄도했고 해당 직무에서 근무하다가 온 지원자들에게만 질문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역량면접의 경우 성취경험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의심하는 눈빛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법인세 인하와 관련된 주제가 나왔는데 찬반 양측의 의견에 집중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토론 성향에만 집중해서 평가하는 듯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에는 인사담당자분께서 지속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농담도 건네셨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소에 들어가는 순간 강압적인 태도로 바뀌셨고 토론 면접에도 참여하여 평가에 관여하셨기 때문에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면접관 분들도 계속해서 압박위주의 질문만 하셔서 그야말로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경력위주로 짧게 자기소개하라는 임원분들의 요구에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회사 경력은 제가 지원한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으며 기간도 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해당 업무 경력자들을 뽑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2015년 상반기에 치른 롯데제과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형태였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질문에 솔직히 답변했고 그 결과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열사마다 면접 진행방식이 다른 지, 롯데건설의 경우 시작부터 모든 프로필을 공개한 상태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력사항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 면접관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논리적으로 이를 반박해야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계열사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듯 합니다. 역량면접의 경우도 사실상 블라인드가 아니기 때문에 형식적인 질문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추후 14명 중에서 2명만 채용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면접배수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적성 검사 이후 면접을 치르기 때문에 배수는 낮아지겠지만 모든 계열사가 동일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지는 않으니 평소에 압박질문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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