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원자가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희망하는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원자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 회사의 예술인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자기소개서는 이런 은유적인 표현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소설이나 문학작품이 아니라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하여 지원자의 특징과 역량을 보고자 하는 글이므로 직접적인 표현법이 더 호감을 줍니다. 지원하는 분야가 어떤 분야이고 그 분야의 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그런 면에서 지원자가 어떤 지식, 능력, 경험이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원동기가 쓸데없이 거창합니다. 그리고 제시한 내용만으로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객의 니즈와 추구 가치를 실현하는 회사가 왜 지원자가 매력을 느끼는 회사인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성과를 제시한 경험도 특별히 호감이 가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거창하게 포장하여 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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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내용이 공감이 가기 위해서는 지원자가 왜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막연히 이 회사에 맞는 특징을 찾아서 무작정 활용한 느낌이 듭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의 논리는 지원회사가 고객을 위한 공간에 특별한 안목이 있고 자신은 신시장 개척 프로젝트에서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경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롯데면세점만의 ‘고객 공간’ 의 시작은 정확하고 심층적인 환경, 고객 분석 및 전략 구축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원회사가 고객지향 사업능력이 뛰어나다는 말 같은데 쓸데 없이 복잡하게 글을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공통점이라고 제시한 부분이 왜 그런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지원자는 뭔가 상을 받으면 능력이 있다고 봐야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능력으로 어떤 결과물로 상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인데 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아쉬운점 3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와 아르바이트, 인턴 근무를 하면 꼼꼼함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는 식의 내용입니다. 논리적으로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이라면 어디를 이야기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연령, 문화 역시 구체적인 설명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부분은 지원동기를 쓰는 곳이지 포부를 쓰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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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첫 줄에서 국제공항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비스 정신과 영업력을 체득했다는 부분이 크게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뒤게 제시한 사례 한 가지만으로 서비스 정신과 영업력을 체득했다고 인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지원자는 이 사례의 결론을 과장하여 썼다는 것입니다. 이 사례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응대한 사례이지 크게 서비스 정신이 필요한 사례도 아니고 영업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평범한 사례, 당연히 이렇게 대용해야 하는 당연한 사례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첫 줄에서 지원자는 소통능력을 강조했는데, 지원자가 말하는 소통능력이 외국어 실력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 이외에는 무슨 소통능력을 말하는 것인지 이 내용 상으로는 감을 잡기 힘듭니다. 지원자가 제시한 내용은 그냥 외국인 유학생을 어떻게 도와 줬는지 이야기하고 있지 소통에 대해서 쓴 내용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