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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과목별로 학습법 달리해야

잡코리아 2015-12-10 10:09 조회수3,700

<국어>

수능 시험과 달리 문법, 국어 규범, 어법, 어휘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런 낯선 영역은 반복해서 익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문학은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되므로 걱정할 것이 없으나, 문학은 출제 비중이 적은 대신 문학사 등 문학 관련 지식도 출제되므로 공부할 범위가 매우 넓다. 국가직 시험에서는 문학 지식을 묻는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으나 서울시 시험 등에서는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국어 과목을 공부할 때는 문학 파트의 공부 범위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문법 문법을 이루는 중요 개념부터 정리하고 예를 통해 원리를 따져보자.

어법 문법과 규범, 어휘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하고 있어야 한다. 문법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많은 문제를 풀면서 실전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언어 예절 높임법, 압존법, 호칭어, 지칭어, 직장에서의 언어예절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언어예절을 익혀야 한다. 실제 상황을 상상해보고 문제를 통해 익히도록 한다.
어휘 양이 많으므로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 꾸준히 학습하자. 속담, 한자성어, 고유어, 관용어등은 주제별로, 혹은 유사하거나 반대의 의미를 지닌 것끼리 묶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 한자어는 독음이나 표기에 유의해야 하는 한자어 중심으로 학습한다. 최근에는 낯선 한자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정확하게 사용되지 못하는 한자어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비문학 독해 수능시험과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면 된다. 제시문 독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자주 출제되는 지문은 익혀 두는 것이 좋다. ‘기미 독립 선언서’, ‘나의 소원’, ‘민족 문화의 전통과 계승’, ‘외국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말의 한국’, ‘다매체 시대의 언어활동’, ‘건축과 동양 정신’ 등이 있다.
문학 문학 문제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으나 고전 운문과 산문, 국문학사는 당락을 가르는 변수 중 하나다. 국문학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국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의 대표작은 반드시 감상해둬야 한다.

 

<영어>

최근 5년간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 독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과거에 중시됐던 문법 문제는 어법 문제로 한정돼 비중이 축소됐고, 단순한 영작 문제도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이해 중심의 수능형 문제가 중심을 이루면서 문맥에 대한 이해가 강조되고 있다. 지문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 배분 또한 중요하다.

 

 

 

 

단어 범위가 대단히 광범위하므로 기출 어휘를 기준으로 잡고 거서부터 확장해나가는 것이 좋다. 어휘 문제뿐만 아니라 독해 지문에서 활용된 주요 단어도 알아야 한다. 단어는 정확한 의미와 함께 품사도 익혀두자. 동의어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외우려고 하지 말고 핵심적인 동의어를 3~4개 정도씩 익히면서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효과적.

숙어 빈칸 넣기/적절한 영영 정의 고르기/영작 등의 형태로 출제된다. 정확한 뜻을 알아야 하며 문맥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문맥을 최대한 활용해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자. 먼저 동사구 숙어를 확실히 익힌 다음 전치사가 포함된 숙어, 비교적 긴 관용 어구, 속담 등으로 확장해나가는 것이 요령.
문법 기초를 확실히 쌓은 후에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어떤 문법 개념이 적용됐는지 확인한 다음, 그 개념을 익혀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동명사와 부정사 관련 관용 구문, 4형식 동사로? 혼동하기 쉬운 3형식 동사, 도치가 되는 예외적인 경우들, 관계대명사를 `that`만 써야 하는 경우 등이 자주 출제된다.

구문 영작 문제나 긴 문장 속에서 문법적인 오류를 찾아내는 유형. 평소 독해 지문을 활용해 구문 분석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장 속에서 일단 주어와 동사를 찾고, 부연 설명을 하는 다양한 구나 절의 구조(동명사구, 부정사구, 분사구,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를 파악하면서 구문을 분석하는 안목을 키워나가야 한다.
독해 모든 독해 문제의 기본은 주제 파악이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 주제문이 무엇인지, 전개는 몇 개의 부분으로 나뉘는지, 각 부분의 소주제는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글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유형은 독해 문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접속사와 접속부사 등 연결어를 단서로 활용하면 앞뒤 내용 흐름을 쉽게 추리할 수 있다.

 

<한국사>

최근 5년간 자료 제시형의 문제가 많아졌다. 전반적으로 문제 유형이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었고, 사진이나 지도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시대별로 문항이 고르게 분포되는 경향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면서 특정 시대에 편중되지 않는 폭넓은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논리적인 흐름 파악이 중요 역사는 시간적 흐름에 따른 사실의 인과 관계를 재구성한 것이다. 처음부터 세세한 내용에 집착해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다. 사건의 인과 관계를 생각하며 흐름을 먼저 파악하면 주요 사건과 그 내용을 기억하기 쉬울 것.
하루 20분 이상 복습 한 가지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기더라도 하루 20분 정도의 복습은 매일 꾸준히 해줘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 한국사 요약 노트를 읽도록 하자.

나올 만한 내용에 집중 한국사는 낯설고 방대한 자료에서 출제되지 않는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어떤 범위에서 출제되었으며 어떻게 공부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것.
스스로 정리하자 중요한 시대적 흐름을 개괄하며 핵심 사항을 정리하며 스스로 공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방만한 교재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해 반복 학습하는 등 자기에게 맞는 학습 내용과 전략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행정학>

국가직은 각 파트가 골고루 출제되나 기본 개념과 이론에 충실하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단순 암기를 묻는 문제의 비중은 매우 낮기 때문에 이론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가 점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지방직은 국가직 문제의 경향을 따라가는 추세로, 마찬가지로 전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며 법령도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다. 또한 시사적인 내용도 다수 출제되고 있으므로 시사 이슈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시험의 특성상 지방자치론의 출제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 대비도 필요하다.
서울시 시험은 국가직, 지방직과 달리 시험 문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까지 생소한 내용이나 부차적인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으며,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높다. 긴 지문과 신유형이 섞여서 출제되므로 전 분야를 상세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

 

 

 

속독으로 맥락을 파악하자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기본서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독으로 중요 내용을 잡자 전체적인 흐름 파악 후 뜻을 새겨가며 정독한다. 2~3회 정도 반복하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관련 이론이나 사례를 공부하자 행정학 시험 문제는 70~80%가 기출 내용의 유사 반복이다. 심화·대비하도록 하자.

예상문제로 틈을 메우자 예상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문제풀이 과정에서 오답 문제는 별도로 정리해둘 것. 예상문제는 어디까지 ‘예상’이므로 처음 보는 내용이라고 너무 당황하지 말자.
행정학을 넘어서는 범위도 챙기자 지방행정에서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규는 대강만이라도 숙지해야 하며, 중요 부분에 대해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행정법>

판례/조문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분야별로 강조되는 판례나 법령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행정법 자체를 이해하자 행정법은 합격 후 적절한 공직수행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법 과목이다. 다양한 학설과 이론, 판례가 있으므로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헌법, 형법, 민사소송법 등 다른 법 과목에 대한 기초 지식도 가져야 한다.
법조문을 입체적으로 이해하자 실정법을 행정법 공부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기본서를 볼 때 관련 법조문을 확인하고 중요 법조문은 형광펜 등으로 체크한 뒤 틈틈이 눈에 익혀두는 게 좋다.
판례를 정리하자 법 과목에서는 판례가 가장 중요하다. 행정법에 대한 기초 지식 및 이론을 먼저 학습한 다음 관련 판례를 읽으면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많이 풀자 상당수의 실제 문제가 기출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변형돼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학습해 취약한 부분을 점검한다.

 

 

 

박재은 기자 jep10@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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