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키드 삼성전자 (연구개발)

지원 7 서류합격 5/7 인적성통과 2/5 면접합격 1/2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인적성 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면접을 준비하며 성공의 길을 향해 나아가세요!

#서울4년 #학점 3.5 #토익 850 #어학연수 없음 #자격증 3개 #공모전 1회 #인턴 1회

대치동키드 안녕! 최종 합격했다며?! 인터뷰 좀 부탁해. 자기소개 먼저 해줄래?

안녕! 난 서울 상위권 대학의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대치동 키드야. 삼성전자 연구개발 직무로 최종 합격을 했지!

취업준비를 할 때 남다른 전략이 있었어? 있다면 공유를 부탁해도 될까?

대회수상경력이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어필했어. 회사 직무에 맞춰 나만의 능력을 이야기 하기도 했고.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는 차량설계를 지원해서 CAD모델링 경험을, SK하이닉스 공정직무에는 prototype의 실험을 통해 그래프와 데이터를 얻어 분석한 경험을 말했어.

연구개발 직무이니 전문적인 경험이 많이 필요했을 것 같아. 서류를 작성할 때에도 팁이 있을까?

인턴경험을 말하고 싶어! 물론 스펙 한 줄로 보았을 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 하지만 인턴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과 다양한 개인, 팀 프로젝트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내다 보니 나만의 강점이 되더라고. 그리고 윗 질문에서도 대답을 했는데, 내 경우엔 직무 유관 대회 수상경력이 있거든. 대회출전에서 했었던 프로젝트 내용을 잘 정리해서 각 직무에 맞게 잘 녹여 냈던 것이 높은 서류합격률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학교의 네임밸류도 한 몫을 한 것 같고..ㅋㅋㅋ

 진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구나! 그럼 서류를 작성하면서도 인적성 공부를 한거야? 인적성 준비는 얼마나 했어~?

GSAT, SKCT, HMAT, LG 인적성을 준비했고, 각 기업마다 7일 정도 잡고 공부했어! 문제집 권수는 각각 GSAT 1권반, SCKT 2권, LG 1권, HMAT 1권을 풀었어. 그 중 Gsat에서 나오는 ‘공간지각’은 개인적으로 어려워 하던 부분이라 인강을 들었지. 근데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간분배야. 그래서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춰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해. 그리고 서류 발표가 난 뒤 준비를 하면 불안한 마음에 집중이 잘 안되니 공통적인 부분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해주고 싶어.

대치동키드는 취업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아. 그래서인지 당당해 보이는걸!

래? 사실 그 점이 내가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긴 했어. 면접에 임하는 시간 내내 당당한 태도를 보였지! 그러면서 대기업 공장에서 인턴을 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생산직 근무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현직자들에게 열심히 배우려고 했던 자세,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들을 이야기했어. 또한 대회에 출전하면서 각 팀원들과의 협동능력, 그 과정에서의 캐드 모델링 능력, 분석력도 어필했고! 이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된 것 같아. 내가 가진 이야기가 많을지라도 그 자리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내 이야기에 대한 당당함, 그리고 면접에 대한 당당함을 갖고 임하는게 중요해.

당당한 태도! 꼭 기억하겠어!!! 혹시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인턴(현대자동차그룹)을 하셨는데, 왜 그 회사에 지원하지 않고 저희 회사를 지원하셨나요? 라는 질문이었어.

‘자소서 어디어디 작성하셨어요?’라는 질문과 유사한 것 같아. 어떻게 대답했어?

“인턴 당시 했던 직무보다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보다는 전기자동차가 훨씬 더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해당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고, 지금 이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어.

 혹시 가장 어려웠던 면접은 어딘지 물어봐도 될까?

기아자동차! 그룹 액티비티, 그룹 디스커션, 인성면접, 영어면접으로 총 4개의 면접을 봤거든.

4개라니..! 면접을 여러 개를 보다 보면 나의 성격이 자연스레 표현 될 것 같아. 삼성전자에 최종합격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해?

당당한 태도와 함께 항상 미소를 지으며 얘기를 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 모습이 아닐까? 또한, 한 톨의 앞머리도 남기지 않고 머리를 위로 넘겨서 깔끔한 인상과 호감 있는 외모를 보인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 말이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다는 것. 맞는 말이야!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 취준을 기억나게 하는 너만의 키워드가 있다면?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 키워드는 취준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생각했던 키워드야.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두 가지 뜻으로 얘기하고 싶어. 우선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거야. 최종합격을 향해서 포기하지 말고 달려갔으면 해! 두번째는 달려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넘을 때마다 기대감이 커지잖아? 하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지속적으로 인적성 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면접을 준비했으면 해. 그래야 정말 골인점에 다다를 수 있는 것 같아!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당신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