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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첫 시즌 만에 금융권 기업 신입사원이 되다!

잡코리아 2017-06-01 06:04 조회수10,193

 

제주생막걸리 금융권 (일반직)

지원 5 서류합격 4/5 인적성통과 2/4 면접합격 2/2

 

 

어려운 취업이지만, 끝까지 놓지 말고 본인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믿을 때 자소서에도 면접에서도 자신감 있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근거 없어 보이는 자신감마저 취준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4년 #학점 4.1 #토익 900 #자격증 2개 #인턴 1회

 

안녕 제주생막걸리! 닉네임이 맛있게 생겼네~. 자기소개 좀 해줘!

 

안녕! 제주생막걸리야. 닉네임과 달리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어ㅋㅋㅋ. 현재는 금융권 일반직 신입사원으로 일하고 있어.

 

공채 지원 횟수를 보니 많은 편은 아닌데 서류 합격률이 엄청 좋다! 취준생 기간이 길지 않았던 것 같네?

 

맞아. 4학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채 준비를 했어. 운이 좋게도 첫 시즌에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야. 하하.

 

우와. 요즘에 한 번에 취업하는 게 어렵던데 정말 대단하다! 비법이 뭐야??

 

전략적으로 지원했던 것 같아.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내가 스펙이 훌륭하거나 직무관련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살려서 어필할 수 있는 기업이나 직무를 집중적으로 지원했어. 그러니까 마구잡이식 지원이 아니라 가망이 있는 곳을 공략한 거지.

 

결코 훌륭하지 않은 스펙이 아닌걸! 자소서는 어떤 식으로 쓴 거야?

 

지원을 적게 한 만큼 지원하는 기업들엔 최선을 다해서 자소서를 썼어. 대부분의 취준생처럼 ‘복붙’으로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보단 한 기업, 한 기업의 자소서를 정성 들여서 쓴 것 같아. 우선 인사담당자 인터뷰 기사를 많이 찾아봤고, 재직자 선배들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기업분석을 철저히 해서 인재상에 맞춰서 자소서를 썼어. 그리고 교내 취업지원센터에서 자소서 첨삭을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정말 서류에서부터 공을 많이 드린 노력이 보여. 인적성 전형은 어떻게 준비했어?

 

취업시장에 뛰어든 첫 시즌이었기 때문에 서류 합격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없었고 인적성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합격 발표 후에 급하게 인적성 문제집을 사서 풀기 시작했어. 공부를 하다 보니까 인적성은 단기간 동안 실력을 높일 수 없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자신 있는 파트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정답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공부를 했는데 그 전략이 통한 것 같아!

 

아하. 인적성을 단기간에 준비할 때는 정답률을 높이도록 공부해야겠구나. 꿀팁 고마워! 그럼 이제 면접전형 이야기도 듣고 싶어.

 

일단 면접 전형에는 자신이 있었어. 학교 다닐 때도 발표를 곧잘 하는 편이었거든. 특히나 내가 넉살이 좋은 편이라 어르신들께서 좋게 봐주시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면접 전형에 가서도 어렵고 까다로운 질문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또 적당한 넉살을 부려가며 내 얘기를 이야기하니까 면접관 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오… 역시 준비된 신입사원은 다르구나! 어렵고 까다로운 질문들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무엇인지 궁금해!

 

엄청 당황스러웠던 질문이었는데 “서울에 바퀴벌레가 몇 마리가 있을까요?”란 질문이었어. 질문 의도를 생각하느라 첫 한두 마디는 헛소리를 했어ㅠㅠ. 그러다가 ‘페르미 추정’이 문득 떠올라서 차근차근 답변을 잘 했던 것 같아.

 

 질문이 정말 어렵다….. 역시 합격을 하려면 임기응변에도 능해야 하나 봐…! 아무튼 길지 않은 취업 준비 기간이었지만 그만큼 제주생막걸리가 많은 노력을 한 게 느껴지는 것 같아. 그럼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누구야?

 

일단 부모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지원해주셨기 때문에 힘든 취업 준비기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또 한 분은 아르바이트하던 학원의 원장 선생님이야. 원장 선생님께서 취준생인 내 상황을 많이 배려해주셨거든. 덕분에 아르바이트랑 취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

 

마지막으로 취준을 기억나게 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파스쿠찌
매일 새벽까지 집 앞 파스쿠찌에서 자소서, 인적성, 면접을 준비해서 ‘취업’하면 파스쿠찌가 떠올라.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당신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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