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캐릭터, 문구, 팬시 디자인 선배님들의 조언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과 대학 졸업 후 3개월동안 매일 10시, 11시 넘어 퇴근하는.. 사수없는 소규모 기업을 다니다 도망치듯 함께 입사한 직원과 동시 퇴사하고 (본인포함 신입 디자이너 3명이 직원 전부)두번째 스타트업에 디자이너로 취직해서 곧 6개월차 되는 신입 디자이너입니다.미리캔버스에 나오는 카드 디자인, 인스타 썸네일 디자인 외 회사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 오프라인행사용 굿즈디자인 등을 하는게 주 업무인데,여지껏 작업해오면서 크게 느낀 점은 카드 디자인같은 그래픽 디자인보다 굿즈 디자인, 특히 캐릭터 디자인을 할때 더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열정을 느꼈습니다. 이 점에 대한 칭찬도 꾸준히 들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퀄리티가 점점 오르는게 눈에 띌 정도라고요.그에 대비되어 주된 업무 능률은 성실하게는 하나 최근 팀원 전체 업무에 지장을 줄 뻔한 일이 생겨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쉬운 카드 디자인도 제때 못해내면서 이 일을 끝까지 붙잡고 가야할까 고민했고 차라리 자신있는 캐릭터/팬시같은 굿즈 디자인 쪽으로 더 파고드는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취미로 다이어리도 꾸준히 꾸미면서 이쪽에 더 관심도 있습니다.자기주장이 약한 디자이너라.. 완전히 다른 업을 할까 하다가도 이 분야가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캐릭터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다른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개인이 창작한 캐릭터로 개인소장용 굿즈도 다양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스티커, 키링, 다이어리, 부채, 뱃지, 명함 등)* 요약 : 현재 다니는 스타트업 그만두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고싶습니다 [ 질문 ]1. 내채공 채우고 이직하는게 좋을까요?2. 캐릭터 디자인, 팬시/문구 디자인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데 서울 어느쪽에 주로 분포되어 있나요?3. 최종적으로는 몰랑이, 뿌까, 무직타이거 호랑이캐릭터같은 디자이너, 작가가 되고싶은데 어떤 준비 과정이 필요할까요?4. 이건 개인적인 질문인데, 다른 디자이너분들은 자기 작업물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은 하는데 마음 한켠에 부정적인 생각이 안사라지고 불쑥불쑥 튀어나와 힘들어요ㅠㅠ 긍정적이라기보단 회피하는거에 가까운것같습니다포트폴리오는 대학 다니면서 만들었던 전체적인 시각디자인 포트폴리오뿐입니다. (광고, 패키지, 캐릭터, 타이포 등)캐릭터 포트폴리오는 준비중이에요